미국 교과서 웹툰&애니 개발 목표
업무환경 보안기능 기획 및 학습 IP 강화 계획

교육을품다와 아이나무가 지난 27일 미국 교과서 웹툰&애니메이션 공동 개발 추진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사진=교육을품다)
교육을품다와 아이나무가 지난 27일 미국 교과서 웹툰&애니메이션 공동 개발 추진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사진=교육을품다)

[스타트업투데이] 비대면 학습 플랫폼을 운영 중인 교육을품다와 어린이 웹툰 플랫폼 서비스 아이나무툰을 운영 중인 아이나무가 지난 27일 미국 교과서 웹툰&애니메이션 공동 개발 추진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로 국내 디지털 교과서 시장 진입에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을품다는 국내에서 미국 현지 교사와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스마트 러닝 콘텐츠 온라인 국제학교 ‘KOMIS’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미국 명문고등학교인 마운트 올리브 고등학교(Moint Olive High School)의 공동학위(Joint Diploma)와 성적표 취득은 물론 미국 상위권 대학 진학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KOMIS’의 학습 콘텐츠를 인정받아 최근 50여 개의 학원이 가맹 캠퍼스로 계약했다. 교육 관련 유관기업뿐만 아니라 호텔, 여행 등 다수의 SNS 인플루언서의 큰 호응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이나무는 어린이와 학습 웹툰 분야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폭넓게 제작, 개발하고 있는 국내 정상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교육을품다와 아이나무는 계약 체결 전 협력 기간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 원격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기능을 기획했다. 현재는 관련된 학습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을품다 최상범 대표는 “아이나무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재밌는 영어 학습 콘텐츠를 개발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나무의 박보미 대표는 "이번 계기로 OSMU로서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는 웹툰이 교육 영역에서도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드보라 기자] masr@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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