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사업화 프로그램 기업 맞춤형 제공
기존 여성기업 분야 지원사업 통합
31개 사 선정∙∙∙상위 5개사 추가 지원

사진=경기도청
사진=경기도청

[스타트업투데이] 경기도가 올해부터 혁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경기도 우수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22년 우수 여성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우수 여성기업 선정 및 홍보 지원사업’과 ‘여성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2개를 통합한 사업이다.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됐다. 

사업 대상은 업력 3년 이상의 경기도 여성기업 중 기술성과 혁신성 등의 역량이 뛰어난 업체다. 정량평가, 심층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31개 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평가 기준은 ▲기술 역량 ▲아이템 혁신성 ▲사업계획 타당성 ▲기대 효과 등이다.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 획득 기업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기술혁신형(이노비즈) 인증 기업 등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 기업은 기업 1곳당 최대 800만 원 한도 내에서 마케팅∙사업화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받는다. ▲카탈로그, 홈페이지 등 홍보기반 구축 ▲SNS∙온라인 마케팅 ▲전시∙박람회 참가 ▲전문가 컨설팅 ▲전문 양성 교육 ▲제품설계 ▲디자인 ▲해외특허 ▲국내외 규격인증 등 12가지 프로그램 중 원하는 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심사 결과에 따라 상위 5개 기업에는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한다. 마케팅∙사업화 지원금도 일반 선정 기업보다 25% 더 많은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양식 등 필수서류를 갖춰 3월 10일부터 오는 4월 8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 수요에 맞춰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며 “지역경제를 이끌 여성기업의 저력을 보여줄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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