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정산 자동화 솔루션 제공 및 월세 유동화 등 금융 지원
디엔코리아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왼쪽부터)디엔코리아 차민근 대표,  하나은행 CIB그룹 성영수 부행장(사진=하나은행)
(왼쪽부터)디엔코리아 차민근 대표,  하나은행 CIB그룹 성영수 부행장(사진=하나은행)

[스타트업투데이]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부동산 전문 핀테크 기업 디엔코리아(대표 매튜 샴파인∙한국명 차민근)와 ‘주거용 부동산 플랫폼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은 29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이뤄졌다. 

디엔코리아는 글로벌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 창립 멤버이자 위워크코리아 대표를 지낸 차민근 대표가 설립한 부동산 전문 핀테크 기업이다. 주거용 부동산에서 임차인을 대상으로 유연한 보증금과 계약기간을 제공하는 ‘동네 FLEX’ 월세 상품과 전문 임대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디엔코리아의 ▲임대료 정산 업무 자동화를 위한 솔루션 ▲플랫폼 월세 수익 기반 유동화 등 부동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금융을 지원하게 된다. 

또 양사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임대인∙임차인 대상 맞춤형 금융 상품 제공 ▲외투기업∙외국인 대상 주거지원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CIB그룹 성영수 부행장은 “해외에서는 부동산 핀테크 관련 시장이 활성화되고 4차 산업 기술과 금융서비스가 융합된 새로운 부동산 관련 서비스가 창출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재택근무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디엔코리아 차민근 대표는 “동네 FLEX 월세 상품을 통해 소액의 보증금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아파트 주거공간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하나은행과 협업을 통해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합리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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