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소비 트렌드 겨냥
젤리크루, 크리에이터가 셀러로 참여
지난해 매출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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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투데이] 핸드허그(대표 박준홍)가 77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핸드허그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크리에이터가 셀러로 참여하는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를 운영하고 있다. 

핸드허그는 지난해 라구나인베스트먼트, 플래티넘기술투자, 인피니툼파트너스 등이 참여한 2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이어 77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핸드허그는 100억 원 이상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화생명보험,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신한캐피탈, 케이클라비스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10억 원이다. 

핸드허그 측은 “300여 개 팀의 크리에이터가 셀러로 참여하고 있는 젤리크루를 중심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며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핸드허그는 젤리크루 플랫폼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누적 정산액은 40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핸드허그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의 상품이 단순 굿즈로 소비되는 것을 넘어 대중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홍 대표는 “이번 투자는 젤리크루가 크리에이터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로서 성장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수익으로 전환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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