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이해도 높은 전문 인력 매우 중요”∙∙∙혁신 생태계 구축↑ 목표

필더필과 씨엔이 영상화 및 문화사업 교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필더필)
필더필과 씨엔이 영상화 및 문화사업 교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

[스타트업투데이]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컬쳐테크 기업 필더필이 씨엔과 영상화 및 문화사업 교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예술 산업 발전을 위해서다. 

앞서 필더필은 지난 3월 문화예술 특화 OTT ‘오아라이브’를 런칭했다.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공연예술 영상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 씨엔은 이에 필요한 촬영 장비 지원과 자문을 통해 문화예술계 영상화에 대한 발전에 힘쓰고 있다. 

씨엔은 2021년 설립한 회사로 단순한 촬영 장비 대여뿐만 아니라 촬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 프로덕션(제작사)에서 필요로 하는 촬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장비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감독, 연출이 구상한대로 촬영이 더 잘 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셋팅해주는 사업도 한다. 

씨엔 권중백 대표는 “콘텐츠 촬영은 연출, 감독을 비롯해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성에 따른 대여료 차등 적용을 통한 혁신적인 생태계 구축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필더필 신다혜 대표는 “공연 영상화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공연 연출과 스탭진의 장비에 대한 교육과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며 “씨엔과의 인력양성에 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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