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동∙중앙아시아 22개국 49개 기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 방역∙방산 기술 강소기업의 美 공급망 진출 방안’ 설명회도 열려
“美 검∙인증 후 정부 관리 FSS입망에 직접 도전할 것” 권유
[스타트업투데이] 미국∙중동·중앙아시아 지역 바이어가 국내 강소기업이 만든 마스크, 소독제, 여성용품, 기저귀, 진단키트, 방탄복, 방탄모, 방탄차량 등 최우수 방역∙방산제품 구매를 위해 방한한다.
한국마스크협회(협회장 석호길, 이하 협회)는 미국 ‘아메리카 서플라이 체인’을과 중동·중앙아시아 지역 22개국, 49개 기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차 상담회는 내달 14일에, 2차 상담회는 21일에 서울 구로구 소재 디큐브아카데미와 용산구 아라베스크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협회가 직접 엄선한 K-방역, K-방산의 최우수 기업의 제품을 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하고 1:1 비즈니스 매칭 수출상담회가 이어진다.
또 미국 행정부의 ‘바이든-해리스, 2022년 미국 제조업 활성화 및 중요한 공급망 확보 계획’예 따른 국내 방역∙방산 기술 강소기업의 미국 공급망 진출 방안’에 대해 설명회도 열린다.
설명회에는 박영호 아메리카 서플라이 체인 슈퍼바이저가 강사로 나선다. 그는 ”미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공급망의 대혼란과 미국의 중국으로부터의 공급망 차단으로 자국 내 공급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 등 동맹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원하는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에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공급망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에 “기존 B2B 방식보다는 미국의 공급망 구축을 위한 자격을 갖춘 FC(Fedral Contrect)를 통해 미국의 검∙인증을 받은 후 미국 정부가 관리하는 FSS입망에 직접 도전할 것”을 권유했다.
석호길 협회장은 “중동 및 중앙이시아는 한국산 K-방역, K-방산, K-브렌드의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수출상담회로 중동 및 아시아권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고품질의 대한민국 방역∙방산 제품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 해외홍보 등을 통한 새로운 바이어 발굴, 신시장 개척사업을 적극 전개해 수출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