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휴식 참여 유도 위해 도입
졸음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의식 개선
15분 이상 휴식 시 자동으로 포인트 지급

(왼쪽부터)한국도로공사 배병훈 교통처장, 위드라이브 여명호 대표(사진=위드라이브)
(왼쪽부터)한국도로공사 배병훈 교통처장, 위드라이브 여명호 대표(사진=위드라이브)

[스타트업투데이] 위드라이브(대표 여명호)가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졸음 땡 휴식 큐’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도로공사 김천 본사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 교통계획실장, 교통기계실장, 교통안전팀장과 위드라이브 대표, 기술이사, 운영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

‘졸음 땡 휴식 큐’ 캠페인은 6월 1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자발적 휴식 참여와 졸음사고 예방,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해 도입됐다. 

캠페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전국 휴게소 및 민자고속도로를 제외한 졸음쉼터에서 15분 이상 휴식 시 자동으로 포인트가 지급된다. ‘교통안전 따라쓰기’ 이벤트까지 참여할 경우에는 추가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졸음 땡 휴식 큐’ 기획  및 기술검토 ▲대국민 참여형 졸음사고 예방 ‘땡큐 캠페인’ 안정적 운영∙확산을 위한 홍보▲전국 휴게소 및 졸음쉼터 내 휴식 참여자에 대한 ‘땡큐 포인트’ 지급 등의 캠페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위드라이브 여명호 대표는 “디지털 혁신 시대를 맞아 데이터 기반 자발적인 휴식 참여 인증 및 편리한 혜택 지급을 통해 운영 자동화와 실질적 교통사고 절감 등의 사고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교통 빅데이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기술지주 참여 1호 기업인 위드라이브는 현대차그룹 플랫폼 사업팀과의 사업실증(PoC)을 시작으로 국토연구원과 교통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업무 제휴를 맺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의 기관들과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업통상자원부 수출바우처 사업 선정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두드림’ 사업 선정 ▲한국관광공사 ‘6월 여행가는달’ 업무 제휴 등 사업 범위를 교통 빅데이터를 이용한 연구 및 사업부문으로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