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AI 빅데이터, 항공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 발굴
탈레스 코리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
스타트업, 탈레스 기술 플랫폼 활용∙∙∙미래형 최첨단 솔루션 개발

(왼쪽부터) 엔피프틴파트너스 허제 대표, 탈레스 코리아 샌디 질리오 대표(사진=엔피프틴파트너스)
(왼쪽부터) 엔피프틴파트너스 허제 대표, 탈레스 코리아 샌디 질리오 대표(사진=엔피프틴파트너스)

[스타트업투데이] 엔피프틴파트너스(N15파트너스, 대표 허제)가 탈레스 코리아(대표 샌디 질리오)와 ‘디지털 기술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2일 한남동에 위치한 탈레스 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엔피프틴파트너스 허제 대표와 탈레스 코리아 지사장인 샌디 질리오 대표가 참여했다. 양사는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뉴스페이스, 방위산업, 항공,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에서 협력 의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MOU를 통해 탈레스 코리아는 엔피프틴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한다.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한국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엔피프틴파트너스와 협력할 예정이다. 

그 첫 단계로 탈레스 코리아는 엔피프틴파트너스가 주관한 ‘2023년 해외 실증 (PoC) 지원 프로그램’에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추후 프랑스 파리 탈레스 사이버 보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Cyber@Station-F’, 캐나다 몬트리올 AI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AI@Centech’와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계된 스타트업은 탈레스의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세계적 수준의 미래형 최첨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된다. 

엔피프틴파트너스는 국내∙외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적 100건 이상의 PoC 연계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화시스템, LG전자, KB국민카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굴지 기업∙기관과의 협업을 위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및 PoC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엔피프틴파트너스 허제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엔피프틴파트너스와 탈레스 코리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탈레스 코리아 샌디 질리오 대표는 “탈레스 코리아의 전문 지식으로 한국의 차세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AI 및 양자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선도적인 기술 회사로서 한국 내 기업들이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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