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벤처기업 기술 애로 발굴 및 해결 통한 경쟁력 강화 목표

(왼쪽부터)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김수정 지회장, 제주대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창업지원센터 최희복 센터장, 위노베이션 위병갑 대표이사(사진=벤처기업협회) 
(왼쪽부터)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김수정 지회장, 제주대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창업지원센터 최희복 센터장, 위노베이션 위병갑 대표이사(사진=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투데이]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지회장 김수정)는 14일 제주대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창업지원센터(센터장 최희복)와 위노베이션(공동대표 위병갑∙임한홍)가 제주대 산학협력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제주지역 벤처기업의 기술 애로 발굴 및 해결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벤처기업 기술애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지원 ▲벤처기업에 대한 성장기반 조성 및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기타 각 기관의 우호증진 및 협력 확대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위노베이션는 제주대, 계명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수요발굴지원단 운영 사업’을 통해 공공기술의 활용과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기술을 탐색∙매칭∙기술이전에 대한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식재산권 특성화 프로그램, 기술사업화 추진 주체 간 연계 협력 활성화, 우수 성공사례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도내 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김수정 지회장은 “벤처기업에 맞춤형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확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라며 “시장에서의 승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도내 벤처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적재적소에 적용시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대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창업지원센터 최희복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아가고 지역 학생과 연계할 수 있는 부분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노베이션 위병갑 대표는 “제주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제주대 보유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을 소개해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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