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라, 성남 세계 태권도 한마당 참가∙∙∙선수의 잊지 못할 순간, NFT로 기록
자사 기술로 세계인에게 디지털 배지 수여∙∙∙국적 불문, 큰 호응 얻어

디지털 배지(사진=루트라)
디지털 배지(사진=루트라)

[스타트업투데이] 미국 CES 2023에서 NFT 솔루션 최초로 혁신상을 받았던 블록체인 스타트업 루트라(대표 선종엽)가 성남 세계 태권도 한마당 조직 위원회∙국기원과 협업해 태권도인이 즐길 수 있는 NFT 융합 태권도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ICT 태권 성남, 초신성의 빛!’ 슬로건을 내세운 2023 성남 세계 태권도 한마당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성남시가 ‘스마트 태권도’의 중심으로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했다. 

루트라는 성남시 대표 블록체인 기업으로 참가해 한마당 현장을 기록하고 격파 인증 배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먼저 NFT 포토카드 서비스 ‘클램’(CLAM)은 전 세계 태권도인의 경연 모습과 잊지 못할 시상 모습을 NFT 포토카드로 담아 기록했다. 조직위와 협업을 통해 500여 명 태권도인의 모습이 담긴 포토모자이크 작품을 만들어 24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격파 체험관에서 열린 위력격파 챌린지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배지 솔루션을 제공했다. 30개 이상 격파한 참가자에게 현장에서 즉석으로 디지털 배지를 수여했으며 개인정보가 필요 없는 간편한 참가 방법에 국적을 불문한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루트라 선종엽 대표는 “성남시 대표 블록체인 기업으로 한마당에 참여하게 돼 매우 뿌듯했다”며 “ICT가 결합된 태권도 축제로 선수와 방문객 모두가 즐긴 한마당 행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루트라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라이프로그 데이터에 특화된 블록체인 기술력으로 지자체, 브랜드와 협업하여 NFT 기반의 인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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