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램폴린IDE,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구름IDE 기반 배포∙실습 진행
카카오, 디지털 환경 적합한 IT 인재 양성∙∙∙클라우드 자원 및 기술 지원

사진=구름
사진=구름

[스타트업투데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구름(대표 류성태)은 카카오(대표 홍은택)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 ‘크램폴린ID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클라우드 교육을 받는 사용자에게 쿠버네티스 배포와 실습을 온라인에서 더욱 간편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크램폴린IDE는 구름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 개발 환경 구름IDE를 기반으로 쿠버네티스 배포∙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사용자가 기존 로컬 환경에 개발 환경을 세팅하고 실습을 진행해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미리 세팅된 개발 환경을 온라인상에서 제공받아 더욱 효율적으로 실습 및 프로젝트 진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램폴린IDE는 ▲고용노동부 기업 ESG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카카오 테크 캠퍼스’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일환의 클라우드 전문 교육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구름의 대표적인 해커톤 프로그램 ‘구름톤 in Jeju’ 등에서 공식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을 공개했으며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IT 인재를 양성하고 사용자가 카카오 생태계 안에서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자원과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카카오 서비스플랫폼실 실장 공용준은 “학생들은 더욱 현장에 가까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 자원을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구름 류성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쿠버네티스 실습 환경 구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름은 교육 사업을 확대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콘텐츠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웅진씽크빅, 인프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IT 인재 양성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름은 ‘모두가 개발자가 된다’라는 미션 아래 ▲AI∙SW 교육 플랫폼 ‘구름EDU’ ▲코딩 테스트 플랫폼 ‘구름DEVTH’ ▲클라우드 통합 개발 환경 ‘구름IDE’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 LG전자, 삼성전자, 삼성SDS,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스마일게이트, 아모레퍼시픽, 이랜드이노플 등 대기업부터 오늘의집, 직방, 컬리과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까지 AI∙SW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름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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