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대 융합 신산업거점 간 유기 연결
서울시 산업거점 이노베이션 협의회, 운영 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
거점 간 연계한 신규 사업 추진 도모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투데이]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지난 14일 서울시 산업거점 운영 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 김현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 권영은 서울핀테크랩 센터장, 함종민 서울대 AI연구원 AI양재허브센터 센터장과 서울시 거점별 운영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산업거점 이노베이션 협의회’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마곡∙DMC∙G밸리 서울경제진흥원, 홍릉 서울바이오허브, 여의도 서울핀테크랩, AI 양재 허브 거점 간 협력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 및 거점 특화 산업과 인프라의 연계를 통한 기업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 산업거점 이노베이션 협의회는 2022년 서울경제진흥원, 서울바이오허브, 서울핀테크랩의 3자 업무협약을 통해 발족돼 서울시 산업거점의 생태계 활성화와 협력을 통한 기업 지원을 위해 운영돼 왔다. 올해에는 인공지능(AI) 특화 거점을 담당하고 있는 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기관 AI 양재 허브가 신규 가입하여 협력의 영역과 분야를 더욱 확장하게 됐다. 

서울시 거점 운영기관은 협약식 이후 진행된 서울시 산업거점 이노베이션 협의회 회의에서 각 거점 간 기능을 바탕으로 한 협력과 융합 사업 발굴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를 통해 산업 거점의 인프라와 데이터, 기존의 사업 추진 경험을 연계하여 할 수 있는 신규 과제 추진과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글로벌 진출 사업 등 거점 간 산업과 인프라, 기업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논의됐다. 

서울경제진흥원 이재훈 산업본부장은 “산업거점 이노베이션 협의회는 서울 산업거점 발전의 분절을 막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서로 보완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거점의 기능과 산업의 특성을 융합하고 협력해 더욱 다양한 거점 내 유망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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