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도내 36개 협력기관 주최
“제주형 창업가의 글로벌 진출 의미, 시장 공략 등 시야 넓히는 계기 바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지난 13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도내 36개 협력기관이 주최하는 제주형 창업가를 위한 ‘스윜아일랜드’에서 크로스보더 빌더스 포럼을 언컨퍼런스드 형태로 개최했다(사진=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지난 13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도내 36개 협력기관이 주최하는 제주형 창업가를 위한 ‘스윜아일랜드’에서 크로스보더 빌더스 포럼을 언컨퍼런스드 형태로 개최했다(사진=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스타트업투데이]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협회장 신진오, 이하 한국AC협회)는 지난 13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도내 36개 협력기관이 주최하는 제주형 창업가를 위한 ‘스윜 아일랜드’에서 크로스보더 빌더스 포럼을 언컨퍼런스드 형태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윜 아일랜드는 제주 도내∙외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및 투자사, 창업지원 기관 등 창업생태계 협력 커뮤니티로 연결된 네트워킹 컨퍼런스로 다양한 업계의 제주형 창업가, 투자자, 대∙중견기업 등이 참여하는 창업 페스티벌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AC협회는 ‘Cross-border Ecosystem Builders Forum in Jeju’라는 주제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창업가 및 투자자를 초청해 제주를 국경없는 창업생태계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언컨퍼런스드(unconferenced) 이벤트로 진행했다. 

‘W360’오픈공간에서 개최된 행사는 한국 내 체류 중인 캐나다, 미국, 인도, 독일 등 세계 각국의 창업생태계 관계자 13인이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진출, 투자 법률, 마인드셋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형태로 구성됐다. 

한국AC협회 측은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자유로운 교류 문화조성을 위한 크로스보더 빌더스 포럼이 제주에서도 개최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여긴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형 창업가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미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 모더레이터를 맡은 외국인 창업가 인큐베이터인 더게리슨의 안동옥 대표는 “외국인 창업가 500여 명이 참여하는 ‘Foreign Enterprenures Club’의 멤버에게 제주 창업환경을 소개시켜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 창업이 서울만이 아닌, 제주와 같은 색다른 지역 환경도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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