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교육, 실무경험, 채용 추천 가능한 통합 인재 활용 플랫폼 운영
유연하게 인재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제공 목표
지난 1월 론칭 이후 20여 개 파트너사와 프로젝트 진행

사진=원더스랩
사진=원더스랩

[스타트업투데이] 프로젝트 기반 인재 활용 플랫폼 원더스랩(대표 한의선)이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드 라운드 투자에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스타트업 액셀러에이터(AC) 프라이머와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참여했다. 

원더스랩은 재교육을 통한 맞춤 인재 양성부터 프로젝트를 통한 실무경험 습득, 채용 추천 및 직무 적응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통합 인재 활용 플랫폼이다. 2021년 창업 이후 자기계발 플랫폼, 프로젝트팀 공유 서비스 등을 운영해오다 올해 이를 통합해 인재 미스매칭 해소와 인재 활용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원더스랩을 출범했다. 

원더스랩은 직업에 대한 관점이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인재 확보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허물어 유연하게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에 맞춰 원더스랩은 ▲커리어 트렌드에 맞춘 재교육 프로그램 ‘원더스온’(w-ON) ▲원더스온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무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제공하는 ‘원더스프로젝트’(w-Project) ▲기업의 맞춤 인재를 추천하거나 기업이 채용한 인력이 빠르게 적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더스온보딩’(w-Onboarding) 등 총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더스랩은 지난 1월 원더스랩 론칭 이후 현재까지 20여 개 파트너사와 약 30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재 채용에 고민하는 스타트업 기업, 디지털 마케팅 및 광고 대행사, 비영리조직(NPO), 지역 공공 기관, 일반기업에서 프로젝트 문의와 협업이 늘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 인력도 전문 프리랜서부터 경력 단절자, 취업 준비생, 은퇴 이후 전문 역량을 활용하고자 하는 시니어까지 다양하다.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는 “원더스랩은 ‘재교육’ ‘경력단절 해소’ 등 기존의 임팩트 영역에서 주목받던 화두를 정보기술(IT)과 AI를 활용한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일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한국사회투자의 투자 방향과 일치하게 돼 시드 라운드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는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로 경제활동 인구 감소 위기와 AI로 인한 급격한 직업∙직무의 변화를 동시에 겪고 있어 재교육과 유연한 인력 활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원더스랩은 재교육과 자체 개발한 AI 업무툴로 생산성을 강화한 인재풀을 활용해 성장하는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 활용 솔루션 제공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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