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 튜터링 사업의 원활한 진행 위해 체결
노바프렌즈, 디지털 기술 기반 진단∙지원 프로그램 개발 예정
기초학력중재에서 저비용 고효율 접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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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바프렌즈

[스타트업투데이] 노바프렌즈(대표 최정길)가 경인교대 기초학력지원센터 겸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와 인천광역시 내 학생들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거리 기반 맞춤형 튜터 매칭 시스템과 학습 관리 플랫폼(LMS) 구축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노바프렌즈는 난독증과 같은 기초학력 부진 아동을 지원하고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소셜벤처 스타트업이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해 사업을 수행 중이다. 지난 7월에는 제주에서 개최된 소셜캠퍼스 온 소셜벤처 기업설명회(IR)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가 경인교대 내에 개소되고, 사업 중 하나인 예비교사 튜터링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지역 내 교육 결손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예비교원 학습지원 튜터링’ 운영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의 요구에 따라 노바프렌즈가 기존 노바프렌즈 플랫폼을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했으며, 플랫폼의 운영 또한 담당하게 됐다.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는 인천시교육청의 ‘학습 성공’ 지원체제 강화를 위한 ‘인천 기초학력 클러스터’ 중 한 축이다. 

노바프렌즈는 기초학력 지원 요구 및 학습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기술 기반의 진단∙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런 자료들이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활용돼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조기 중재와 전문가 개입이 필수인 기초학력중재에서 저비용 고효율 접근이 가능하게 해 교육 예산 절감 및 교육 음영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교대 기초학력지원센터 및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 센터장 이대식 교수는 “노바프렌즈의 플랫폼을 통해 그동안 많은 인력을 통해 진행하던 작업을 자동화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이런 운영 방식이 다른 지역에 새로 개소될 기초학력지원센터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바프렌즈 최정길 대표는 “이번 협약이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더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 스타트업이자 소셜벤처 기업으로서 ‘차별 없는 교육이 당연한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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