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딜리버리 앱에서 뉴지엄마켓 오픈 예정
플랫폼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진행
다양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 옵션 제공

사진=뉴지엄랩
사진=뉴지엄랩

[스타트업투데이] 서울대 영양생리약리연구실 기반 개인 맞춤 영양 헬스케어 플랫폼 뉴지엄랩(대표 김지영)이 지난 28일 대표 배달 앱 셔틀딜리버리와 건강과 다문화 식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셔틀딜리버리 앱에서 뉴지엄마켓을 오픈하고 건강과 다문화 식품 배송 플랫폼 개발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뉴지엄랩 김지영 대표는 “모든 사람이 특정 건강 상황이나 인종에 관계없이 개인에게 맞춰진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셔틀딜리버리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 전 세계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셔틀딜리버리 제이슨 부테 공동 창업자는 “뉴지엄과 함께 푸드 업계의 다양성과 건강을 증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 포용적이고 접근 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양사의 공통된 비전이 이번 협약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과 다문화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71.4%가 해외 음식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해외 음식을 먹기 위해 외식하는 소비자 수도 2022년 대비 10% 증가했다. 

셔틀딜리버리 제이슨 부테 공동 창업자는 “고객에게 최상의 배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뉴지엄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든 건강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더 다양하고 접근 가능한 식품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진전이다. 양사가 협력함으로써 푸드 업계의 다양성과 건강을 증진하고 전 세계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대 캠퍼스타운 소재의 뉴지엄랩은 영양생리약리연구실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 영양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창업팀을 구성하고 이번 11월에 법인사업자로 개업했다. 

뉴지엄은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 캠퍼스타운에서 혁신적인 사업을 준비해왔다. 새로운 커머스 플랫폼으로 물품 구매와 관련된 개인 맞춤 영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초에는 정부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한국혁신센터 ‘KIC.D.C 디파이 콘퍼런스(Defy Conference)’ 2023에서 열린 ‘아이디어(Idea) + 이노베이션 피치 컴페티션(Innovation Pitch Competition)’에서 수상하며 스타트업 스파크 어워드를 획득했다. 이로써 뉴지엄의 혁신적인 비전과 사업 모델이 성공적으로 평가됐다.  

개인에게 맞춰진 장바구니를 자동으로 구성해주는 뉴지엄의 서비스는 오는 2월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이를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준비 중이다. 

셔틀딜리버리는 한국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배달 앱이다. 한국 내 1,000개 이상의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세계 각국의 음식을 제공한다. 고객에게 최상의 배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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