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 서비스 확대∙∙∙태그그립 선구매 후 공항 편의점에서 인수

사진=링크플러스온
사진=링크플러스온

[스타트업투데이] NFC 기반 ‘인증/결제/서비스플랫폼’을 독자 보유한 핀테크 및 관광벤처기업 링크플러스온(대표 백상현)은 BGF리테일, 코레일네트웍스와 3자간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사의 NFC 기반 웨어러블 결제 솔루션 ‘태그그립’(Taggrip)을 통해 BGF 외국인 관광객 대상 교통카드 ‘태그그립’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현재 한국관광을 하고자 하는 외국인은 연간 약 1,800~1,900만 명을 넘어섰다. 태그그입은 외국인이 자신의 국가 내 대표적인 온라인 이커머스몰과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앱 등에서 2만 워부터 10만 원 등 금액을 편리하게 미리 충전하도록 다양한 디자인과 형태로 된 한국관광 전용 웨어러블 교통카드 굿즈다. 자기 국가의 결제 수단으로 미리 편하게 선결제(구매)하고 그 모바일 영수증만 휴대폰에 가지고 인천공항을 포함한 한국의 모든 공항에 있는 BGF리테일의 CU편의점에 가서 보여 주면 된다. 이후 태그그립을 외국인에게 24시간 365일 편하고 쉽게 불출해 주는 ‘공항 픽업(Pick-up) 서비스’를 2024년 1/4분기 오픈 예정이다. 

링크플러스온은 대그그립의 픽업서비스 첫 번째 국가로 중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코레일네트웍스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앱에서 운영 중인 한국의 KTX 중국어 예약 서비스 플랫폼과 공동으로 KTX 티켓을 알리페이, 위챗페이 앱에서 선 구매하는 중국관광객에게 링크플러스온이 제공하는 태그그립 교통카드와 외국인용 선불USIM(eSIM) 카드 등을 통합패키지로 함께 공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관광을 더 쉽고, 편하게 원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불형 교통 및 통신카드 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내년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모든 외국인 관광객이 해당 국가에서 편하게 태그그립을 선구매하고 공항 편의점에서 인수하는 픽업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백승현 대표는 “한국을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은 공항도착–환전–편의점 교통카드 구매–편의점 충전 등의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는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라며 “오직 CU 편의점에서 태그그립을 픽업만 하면 곧바로 한국관광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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