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링, 사용자 간 프라이버시 보호∙∙∙모두 가능한 일정 빠르게 보여줘
외부 달력과 연동∙∙∙편의성도 확보
전화성 대표 “해외 진출 가능성多∙∙∙미래 성장성↑ 판단”

사진=와이낫스피릿
사진=와이낫스피릿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투자 및 액셀러레이터 전문 기업 씨엔티테크(CNT테크, 대표 전화성)가   와이낫스피릿(대표 김산)에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와이낫스피릿은 식사 약속 기반의 일정 매칭∙관리 특화 캘린더앱 ‘캘링’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켈링은 기존의 식사 약속 과정에서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해 사람들이 빠르게 일정을 잡고 약속을 간편하게 관리하게 도와준다. 와이낫스피릿은 식사 약속이 많은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발견한 약속 일정 확정과 관리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불편함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개발했다. 

캘링은 현재 사용자 간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모두가 가능한 일정을 빠르게 보여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외부 달력과의 연동을 통해 편의성도 확보했다. 앱 내에서 약속 일정이 확정되면 상응하는 채팅으로 바로 연결돼 원활한 상호 소통도 가능하다. 해당 채팅방에서 약속 장소와 일정에 대한 기록이 가능해 간편한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캘링의 장점이다. 

와이낫스피릿은 향후 식사 장소에 대한 예약 및 결제, 약속 정산 기능, 근처 새로운 사람과의 관심사 기반 약속 매칭 등으로 고도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일정 조율과 만남 사이에서 발생하는 소통의 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이면서 자신의 일정을 세상과 연결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장기적 목표다. 

씨엔티테크는 중소벤처기업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예비창업자 발굴 육성 프로그램인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와이낫스피릿의 사업모델 고도화 및 투자 역량 제고를 돕고 있다. 

전화성 대표는 “캘린더앱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았지만 대다수의 캘린더앱이 비슷한 기능만을 제공하는 상황”이라며 “캘링은 사람들의 대부분의 일정은 약속, 업무, PT, 진료 등 외부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캘린더앱을 해석해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점이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식사 약속’이라는 특정 국가 혹은 문화권에 국한되지 않기에 해외 진출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이 미래 성장성도 밝다고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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