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중심 생활습관 관리, 경제활동 경험 가능
“청소년의 모든 경제 활동 이뤄지는 종합 금융 플랫폼 확장 목표”

사진=부지런컴퍼니
사진=부지런컴퍼니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투자 및 액셀러레이터 전문 기업 씨엔티테크(CNT테크, 대표 전화성)가 부지런컴퍼니(김주환 대표)에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부지런컴퍼니는 빅데이터 활용해 학부모를 위한 자녀의 생활습관 및 경제교육 콘텐츠 추천 서비스 앱 ‘부지런’을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경계관념 조기교육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고, 기존 아이들 중심의 돈 관리가 아닌 학부모 중심 생활습관 관리와 경제활동 경험이 가능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부지런은 자녀에게 올바른 생활습관, 경제관념을 길러주고자 하는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자녀가 용돈미션을 수행하고 성공 시 용돈을 지급해 능동적인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용돈미션’과 부지런 앱 내 자체 커뮤니티를 통한 ‘두런두런’ 미션 인증, 자녀가 받은 용돈과 포인트를 이용해 스토어에서 직접 상품 구매하는 경제활동을 경험을 제공한다. 

김주환 부지런컴퍼니 대표는 “유저 데이터를 활용하여 나이, 지역, 생활수준, 관심사 등을 고려한 생에 맞춤형 교육 콘텐츠 및 상품을 추천하고 청소년기 소비 및 자산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조기 신용등급을 형성해 최종적으로 청소년의 모든 경제 활동이 이뤄지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지원 사업을 통해 부지런컴퍼니의 사업모델 고도화 및 투자 역량 제고를 도왔다. 

씨엔티테크 관계자는 “핀테크를 결합한 에듀테크의 경우 국내는 아직 초기 투자 단계”라면서도 “코로타19 이후 세계적으로 에듀와 핀테크 시장이 지속 성장을 하고 있고 미국, 영국 등에 성공적인 유사 모델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BNK 부산은행과 제휴로 금융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바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