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6억 원 규모 투자액 유치∙∙∙국제 물류 관련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
올해 1분기 내로 서비스 수출입으로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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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러노트

[스타트업투데이]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쉽다’ 운영사 셀러노트(대표 이중원)가 6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와 엔베스터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이번 투자로 셀러노트는 총 136억 원 규모의 투자액을 유치하게 됐다. 이는 국제 물류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다. 

엔베스터 전형순 전무는 “유통 사업의 본질은 얼마나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 즉 소싱 경쟁력에 있다”며 “해외 무역 거래가 보편화 된 지금, 해외 상품의 소싱 경쟁력과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 포워딩 산업에 매력을 느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셀러노트 이중원 대표는 “이번 투자금으로 무역을 쉽게 만드는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며 “투자 혹한기로 불리는 현재, 셀러노트의 성장과 비전에 공감해 먼저 투자를 제안해 준 투자기관이 있을 만큼 셀러노트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쉽다는 2024년 1월 싱가포르 서비스를 출시해 해외 진출 시작을 알렸다. 수입에 한정돼 있던 국내 서비스를 올해 1분기 중 수출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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