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케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소중한글’ 앱 이용권 기부
소중한글, 게임처럼 배울 수 있게 설계∙∙∙아이들의 흥미 유발

에이치투케이와 지파운데이션이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지파운데이션)
에이치투케이와 지파운데이션이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지파운데이션)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기반 한글 교육 앱 ‘소중한글’을 개발한 에이치투케이(대표 김우현)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과 저소득 가정 아동의 한글 교육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치투케이는 매년 한글날을 맞아 ‘한글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판매된 이용권 수만큼 취약계층 가정의 아이들에게 이용권을 기부하기로 구매자와 약속하고,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글 학습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아동을 분기별로 선정한다. 아동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한글 교육 앱 이용권 1,000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중한글은 모든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글자의 모양과 소리를 익히고, 조합하는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소리 중심 한글 놀이다. 아이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게임처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이치투케이 김우현 대표는 “소중한글은 교육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한 후에 개발하게 됐다”며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한 한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한글 나눔을 이어가며 미래 한국 사회의 주역이 될 아동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정순호 본부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한국 교육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나눈 에이치투케이에 감사한다”며 “지파운데이션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아이들 모두가 마음껏 뛰놀고 공부하며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투케이는 2017년 교육 격차 해소를 미션으로 설립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최한 ‘에듀테크 실증 연구∙개발(R&D) 기업 해커톤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에 대전 3기로 선정됐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 NGO다.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 청소년 지원사업, 저소득 여성 지원사업, 사회적 경제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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