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 이상 다양한 상품 경험∙∙∙소비자 만족도↑”

사진=스낵포
사진=스낵포

[스타트업투데이] 사무실 간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낵포(대표 이웅희)가 인공지능(AI) 기반 간식 큐레이션 커머스 ‘스낵링크’(snacklink)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스낵링크는 소비자가 인원수, 예산, 선호∙비선호 상품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AI가 3만 종의 상품 중 해당 정보에 맞는 간식을 최소 10초 만에 장바구니에 담아주는 서비스다. 

그 동안 오피스 간식 담당자는 예산에 맞춰 간식을 고르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최근에는 빠른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인해 과자, 음료, 원물간식, 신선식품 등 간식의 종류가 급증하면서 간식 구매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스낵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만 명의 간식 큐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상품 큐레이션 솔루션을 개발했고 스낵링크 출시로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스낵링크 관계자는 “타 커머스 대비 평균 50배 빠른 시간안에 3배 이상 다양한 간식을 예산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며 “소비자가 스낵링크를 이용함으로써 타 커머스 대비 아낀 시간은 금액으로 환산해 적립금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스낵포 이웅희 대표는 “스낵링크는 AI 기술력으로 소비자의 탐색 비용을 아껴주고, 아낀 시간은 다시 소비자에게 금액으로 돌려주는 최초의 커머스”라며 “직접 상품을 선택하는 것보다 3배 이상 다양한 상품을 경험할 수 있어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낵포는 2022년 포스트팁스(Post-TIPS) 사업에 선정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사업화 자금 및 기업 성장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고 우수한 점수로 포스트팁스 사업을 졸업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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