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오프라인 6개월 과정으로 진행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과정으로 총 50명 선발∙∙∙4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스타트업투데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실무형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을 위한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in 제주 개발자 과정’(이하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in 제주) 클래스메이트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in 제주는 능동적인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오프라인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됐던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교육생은 4개월간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기르고, 2개월간 제주살이와 더불어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통한 온전한 몰입을 경험할 예정이다.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in 제주는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 과정으로 총 50명을 선발한다. 총 교육 시간은 4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1,000시간이다. 1~4개월 차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5~6개월 차에는 ‘구름스퀘어 인 제주’에서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2022년 5월 한국전파진흥협회는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4기’를 현재 가산 DX 캠퍼스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in 제주는 카카오의 요청에 의해 새로운 콘셉트의 교육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in 제주는 온∙오프라인의 장점만을 모은 특별한 교육 과정이다. 과정 초반 4개월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와 메타버스 공간에 상주하고 있는 멘토와 상시 커뮤니케이션하며 학습자 중심의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정 후반 2개월은 해커톤 및 팀 프로젝트를 진행해 교육생이 실무형 소프트웨어(SW)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성했다. 

특히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프로젝트에 몰입하고, 주말엔 새로운 제주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2개월 프로젝트 기간에 제주 숙소와 식사가 지원될 예정이다. 2박 3일의 해커톤 대회에서는 제주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과 상생하고 제주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교육 과정은 카카오 크램폴린IDE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점적으로 활용해 교육과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에서 현재 클라우드 플랫폼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재직자 10여 명이 강의 진행 및 멘토로 직접 참여해 기업 맞춤 현장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주에 교육장을 운영 중인 ‘구름’과 파트너 기관 협약을 맺어 교육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지난 1~4기 과정과 다른 콘셉트로 운영을 시도해 성장의 관성을 지닌 자기 주도적 SW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in 제주 모집 기간은 지난 2월 26일부터 오는 24일 18시까지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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