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등 참여
“차별화된 기술력 및 매출 성장성 인정∙∙∙2026년 IPO 목표”

전장통합모듈 시스템 기반 소형 기체 ‘PANDION-S3’(사진=프리뉴)
전장통합모듈 시스템 기반 소형 기체 ‘PANDION-S3’(사진=프리뉴)

[스타트업투데이] 무인기 설계 제조 및 항전부품개발 전문기업 프리뉴(대표 이종경)가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1년 반 만에 누적 투자금 총 210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티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한국투자증권, 뉴메인캐피탈, 스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프리뉴는 2017년 설립 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드론 기체 설계∙제조, 핵심부품 개발, 관제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국산화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방산∙민간 분야 요구에 맞는 드론 운용 체계 개발로 매출 상승의 기회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 핵심 항전부품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아크모듈’(ARK MOUDULE)을 출시했다. 자체 기체 적용 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수익 모델 창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시리즈B 투자금은 ▲신규 무인이동체 및 핵심부품 개발 ▲기체 고도화 및 전장 조립 라인 자동화 ▲DRONEiT 서비스 플랫폼 개발 론칭 등에 사용해 매출 상승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위축된 투자 시장임에도 프리뉴의 차별된 기술력과 매출 성장성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2026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신제품 개발 및 기체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매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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