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원의 몰입형 3D 콘텐츠 및 AI 휴먼 광고 모델 활용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

(왼쪽부터)올림플래닛 권재현 대표와 큐브엔터테인먼트 안우형 대표(사진=올림플래닛)
(왼쪽부터)올림플래닛 권재현 대표와 큐브엔터테인먼트 안우형 대표(사진=올림플래닛)

[스타트업투데이] 혼합현실(XR) 기반의 몰입형 콘텐츠 포털 엘리펙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은 지난 22일 (여자)아이들, 펜타곤, 라잇썸 등 글로벌 아티스트 기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대표 강승곤∙안우형∙정철, 이하 큐브엔터)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약은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몰입형 3D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및 인공지능(AI) 휴먼 기술을 활용한 광고 솔루션 개발을 통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올림플래닛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큐브엔터 소속 아티스트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의 콘서트, 팬 미팅, 전시회,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기획하면서도 AI 휴먼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광고 모델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은 실제와 같은 가상 아티스트와의 상호작용을 경험하며 브랜드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큐브엔터 안우형 대표는 “디지털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가운데 소속 아티스트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더욱 폭넓은 관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올림플래닛과의 협력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독특한 매력과 개성을 팬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림플래닛 권재현 대표는 “혁신적인 몰입형 3D 공간과 AI 휴먼 기술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재정의하고자 한다”며 “큐브엔터와의 이번 협약은 K-콘텐츠의 기술 진보와 함께 글로벌에 다양한 팬에게 전에 없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과 2월 큐브엔터는 소속 아티스트 (여자)아이들의 컴백 기념 쇼케이스 프로모션을 엘리펙스에 도입해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엘리펙스 포털에 개설된 몰입형 콘텐츠에는 (여자)아이들의 이번 정규 2집 앨범 스토리,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팬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콘텐츠는 오픈과 동시에 163개국에서 10만여 명이 동시 접속하고, 5만여 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전 세계 팬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과 창의력이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AI 휴먼 기반의 광고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선도해갈 계획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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