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마곡 오프라인 직영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운영
슈퍼마켓 콘셉트 가진 제3세대 꽃집∙∙∙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
[스타트업투데이] 초기 창업기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AC)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플라워 마켓 플로라운지(Flo-lounge, 대표 심지현)에 프리A 투자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플로라운지는 꽃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화훼 유통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신선한 꽃을 언제 어디서나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우리 동네 꽃 시장’이라는 모토로 홍대, 마곡 오프라인 직영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라운지는 슈퍼마켓 콘셉트를 가진 가장 진화한 형태의 ‘제3세대 꽃집’이다. 고객이 마켓에서 장을 보듯 직접 꽃을 선택하고 가격 등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플로라운지는 자체 특허를 취득한 꽃 전시 장치를 기반으로 설계 제작한 ‘꽃 냉장고’를 통해 매장에서 꽃의 가격, 원산지, 입고일, 꽃말 등의 투명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꽃의 신선도를 철저히 유지한다.
플로라운지는 온라인 쇼핑몰로도 연결∙확장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배송 역량을 보유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과 동일한 가격으로 생화 꽃다발, 꽃바구니 등을 구매하는 프리미엄 꽃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 전담 CS센터 운영,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주문 결제 시스템, 당일 약속 시간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 철저한 품질 관리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2주마다 제철에 맞는 신선한 꽃을 받아볼 수 있는 정기 구독 서비스 ‘플로라노’도 운영하고 있다.
뉴패러다임 박제현 공동대표는 “플로라운지는 중개 쇼핑몰이 90%를 차지하는 꽃 배달 시장에서 직영 쇼핑몰로 차별화해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투명한 상품 정보 공개를 통해 화훼 소비문화를 선진화하고, 고품질의 상품과 믿을 수 있는 온라인 꽃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꽃 소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뉴패러다임의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플로라운지는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구 온∙오프라인 화훼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화훼 유통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플로라운지 심지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울과 경기 지역별 주요 거점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고도화해 마켓쉐어 확대에 나서겠다”며 “향후 2년간 전국 500개 파트너사 확보를 목표로 단계별 당일 배송 서비스 지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