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기업용 수입 관리 솔루션 개발
국내∙외 공공 빅데이터 활용 및 AI 기술 결합

사진=써드웍스
사진=써드웍스

[스타트업투데이] 써드웍스(대표 김민지)가 지난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거브테크(Govtech) 창업 경진대회’ 최종 결선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써드웍스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용 수입 관리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기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한 행사다. 디지털플랫폼정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창의적 기술 솔루션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써드웍스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써드웍스는 국내∙외 공공 빅데이터 활용 및 AI 기술을 결합해 기업이 원하는 수입 원재료를 적시에 소싱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써드웍스는 AI 기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생산하는 최종 제품의 원재료별 규격(Specification)을 분석한다. 수입 원재료의 대체 공급망 발굴을 지원하는 공급망 리스크 관리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서울동북권기업발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실증사업은 공급망 대체 또는 다양한 공급망 확보가 필요한 기업들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사 사용 제품과 유사한 규격의 원재료를 추천∙매칭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시장 내 거래 현황을 모니터링하도록 지원해 공급망 리스크를 조기에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써드웍스 김민지 대표는 “공모전 수상으로 기업의 맞춤형 원재료 소싱뿐만 아니라 계약서 및 제반 문서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무역 분야의 도메인 지식을 가진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개발한 무역 특화 솔루션인 만큼 향후 베타 서비스를 통해 상업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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