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장에서 무제한 세차 가능한 ‘올패스’ 구독으로 세차 시장 혁신 주도
친환경 차량 증가와 함께 세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스타트업투데이] 프리미엄 자동 세차 브랜드 오토스테이(대표 장경수)가 국내 세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공개된 실적에 따르면 오토스테이는 2025년 1월 전년 동월 대비 약 27%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장당 월평균 매출 1억 1,0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는 월 1만 대 이상의 고객이 세차를 이용한 결과로 국내 자동 세차 브랜드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오토스테이의 빠른 성장세가 친환경 차량 증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1월 발표한 통계 조사를 통해 2024년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29만 8,000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내연기관 차량 등록 대수는 2,337만 대로 감소 추세를 보인 반면, 친환경 자동차 등록 대수는 274만 6,000대로 1년 새 62만 6,000대 증가해 전체 신규 등록 차량의 40%를 차지했다.
이처럼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주유소 세차를 이용하던 고객이 주유소를 떠나 새로운 세차 방식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자연스럽게 신차 구매 고객층이 차량 보호 및 유지∙관리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도 자동 세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원인으로 보인다.
오토스테이는 지난해 5월 자체 개발한 세차 기계를 통해 노터치와 브러시 방식 중 고객이 원하는 공정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앱 기반 결제∙예약 시스템과 구독형 세차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오토스테이는 2024년 하반기 가맹 점주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88%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오토스테이 서대구역점 강성진 점주는 “오토스테이의 체계적인 지원과 기술 기반 운영 시스템 덕분에 안정적인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매장을 운영하며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향후 더 큰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토스테이 장경수 대표는 “고품질 세차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창업자들에게 높은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을 보장하겠다”며 “전국 세차장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올패스’(ALL PASS) 구독에 대한 오토스테이만의 독보적인 특허 서비스를 바탕으로 세차 시장을 혁신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