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솔루션 마스터 공급계약 체결∙∙∙북미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 확대 본격 착수
아이펠스, 제품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세일즈 및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 수행 예정
전략적으로 육성한 필리핀 현지 IT 인력 투입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 지원 계획
[스타트업투데이] 글로벌 IT 솔루션 유통 및 기술 서비스 기업 아이펠스(대표 조현민)가 LG전자(대표 조주완)와 SW 솔루션 마스터 공급계약(Master Supply Agreement)을 체결하고,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급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펠스는 LG전자의 OTA(Over-the-Air) DM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북미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앞으로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축, 기술 지원, 유지 보수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아이펠스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및 원격 유지 보수 분야에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 LS일렉트릭 등 국내∙외 제조사를 대상으로 다수의 OTA 기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의 실효성과 안정성을 입증해왔다.
이번 협업으로 아이펠스는 고객사의 요구에 기반한 컨설팅, 기술 제안, 업데이트 프로세스 설계, 사후 운영 지원까지 제품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세일즈 및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맡아 글로벌 현지 대응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자사의 인재 매칭 플랫폼 ‘DigiJob’을 통해 2년간 전략적으로 육성한 필리핀 현지 IT 인력들을 투입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지원한다. 이들은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과 OTA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현장 적용 역량, 그리고 운영 효율성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전문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아이펠스는 향후 공동 마케팅, 현지 지원 거점 확장, 신규 기능 공동 개발 등 LG전자와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펠스 조현민 대표는 “기술력과 시장 이해를 모두 갖춘 파트너로서 글로벌 고객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이펠스의 목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도 “북미 시장에서 강한 실행력을 보유한 아이펠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며 “LG전자 솔루션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