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자는 ‘가까이 있는 자를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자가 찾아온다(近者悅 遠者來)’고 했다. 고객을 외부에서 찾지 말고 내 눈앞에 있는 고객을 기쁘게 하면 다음에 또 올 것이고 나아가 지인들까지 데리고 찾아온다는 깊은 뜻이 담겨있다. 스노우 이펙트 효과(Snow Effect)란 용어가 있다. 손으로 눈을 뭉쳐 높은 곳에서 아래로 굴리면 처음 작은 눈이 굴러가면서 그 눈은 덩어리가 되어 굴러가는 만큼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고객 한 사람을 만족시키면 그 고객은 다음에 가족을, 가족의 지인을, 지인의 지인을 데리고 찾아온
오피니언
조건섭 소셜외식경영연구소 대표
2019.07.18 15:49
-
채용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뽑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채용 이후 관리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기업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이에 대해 스스로 되물을 필요가 있다. 우리에게 채용이란 과제는 늘 신중해야 하고, 요모조모 따져봐야 할 문제야. 일단 스타트업이 공개채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꽤 잘 성장하고 있거나 또는 생각 없이, 아무것도 모르고 진행하는 상황인 거지. 몇몇 대표들은 고용자의 입장이라고 쉽게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 먼저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고, 원하는 사람을 얻기는 더더욱 어려워. 그렇다 보니
오피니언
채선홍 (주)클린그린 대표
2019.07.18 15:49
-
유젠은 고객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 컨설팅·기획, 시스템·서비스 구축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보기술(IT) 강소기업이다. 이커머스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에 대한 컨설팅, 기획·디자인,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유젠은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및 기술혁신기업(이노비즈기업) 인증을 받고, 각종 웹어워드 전문쇼핑몰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기업을 성장 발전시키고 있다. 유젠은 삼성전자, LG전자, SKT, 신세계 등 우리나라 유수의 대기업을 상대로 다양한 모델 커머스를 제공하면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한
오피니언
배진실 인사경영컨설팅 ‘인재와 미래’ 대표
2019.07.18 15:48
-
2008년 하버드대 법학대학의 로렌스 레식 교수는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러 명이 공유해서 사용하는 협력소비인 공유경제(Sharing Economy)가 미래경제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공유경제는 집, 자동차, 사무실, 자전거 등 각종 제품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며 에어비앤비, 우버, 위워크, 오포 등 세계적인 스타트업을 탄생시켰습니다. 2011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 중 하나로 공유경제를 주목했습니다. 의 저자 로비 켈먼 백스터는 멤버십이 주는
오피니언
배운철 블록체인전략연구소 소장
2019.07.17 13:30
-
변리사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는 “이거 특허가 될까요?”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이 발명이 특허의 대상인지를 질문하는 것과 심사를 통과하여 특허가 등록될지를 물어보는 것이다. 심사통과여부는 단박에 대답해주기 어렵다. 선행문헌을 검색해봐야 하고, 검색된 선행문헌으로부터 그 발명이 신규성 또는 진보성이 인정될 것인가 검토해봐야 한다. 특허의 대상인지 여부는 대부분 간단하다. 거의 대부분 특허의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YES를 했다. 하지만 간혹 곤란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아래에서는 특허의 대상에 대해
오피니언
정경민 변리사
2019.07.16 16:07
-
필자는 요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각종 미래 산업에 대한 강연을 할 때마다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때 도시보다 농촌이 먼저 스마트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드론택시, 드론택배, 자율주행차 등을 도시에서 활용하려면 건축법규, 교통법규는 물론 엄청나게 많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법규의 신설까지도 고려해야만 한다.그러나 이런 법규가 막상 생긴다 하더라도 건축물 심의 및 인허가부터 준공까지 보통 2~3년이 걸린다. 하지만 농촌의 경우는 이보다 훨씬 쉽게 적용될 수 있고, 하루라도 빨리 ‘스마트농
오피니언
최원철 선명부동산경제연구소장
2019.07.16 08:37
-
이번 가치창의재단의 신진작가 전시 지원 2019-1의 주인공들은 이현정, 변선화, 나선미, 백선 작가입니다.갤러리에서 4기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는 2019년 5월 24일부터 2019년 5월 28일까지 전시를 진행하는 이현정 작가의 전시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들의 키워드를 ‘자기치유’, ‘페미니즘’, ‘신화’, ‘틀’, ‘복제’와 같은 5가지 키워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저를 그 자리에서만큼은 긍정해야만 하는 자가 말하기를 제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이어서 다행이라고 하더라고요. 작업이 제 안의 오갈 데 없는 에너지
문화∙생활
임수빈 가치창의재단 이사장
2019.07.16 08:35
-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는 세상이 찾아왔다. 최근 커피 제조 로봇이 등장한 것이다. 이미 레드오션이라는 커피 시장에서의 새로운 변화.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커피 본연의 맛을 ‘어떻게’ 살리느냐에 따라 손님의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다. 로봇에게는 요구하기 어려운 바리스타의 ‘손맛’이 중요한 까닭이다.이에 따라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강동여성개발센터’)는 커피 관련 취·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커피 바리스타(SCA) 자격증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커피학 이론부터 실습까지의 알찬 교육을 통해 ‘커피는 과학’이라는
뉴스+
박세아 기자
2019.07.16 08:34
-
“프롭테크 산업은 기득권의 싸움이 아니라 시대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오는 당연한 물결입니다. 지혜롭게 대처해 이 물결을 업계 발전에서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가 중요합니다. 건강한 부동산 산업 분야가 만들어지길 기대해봅니다.”유선종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글로벌프롭테크전공 주임교수는 ‘프롭테크’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앞으로의 방향을 계속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기를 당부했다. 유 교수가 생각하는 미래 모습을 함께 그려봤다. 예전보다 프롭테크 관련 서비스 기업들이 증가한
뉴스+
박세아 기자
2019.07.16 08:34
-
핫플레스에 가면 사람들이 줄지어 대기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몇 시간을 기다려서라도 그 공간이 선사하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매장 앞에서 버려지는 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바로 나우버스킹의 ‘나우웨이팅’ 서비스다. 매장 데이터 기반 머신러닝을 활용해 정확한 대기 시간을 전해주는 이 서비스는 현재 외식업계, 행사 및 전시, 복합쇼핑몰, 테마파크 등 다양한 업체에서 이용되고 있다. 이에 는 고객들이 긴 기다림에 지쳐 마음 상하는 일 없이, 시간 효율성
뉴스+
박세아 기자
2019.07.16 08:34
-
부동산 모습이 변하고 있다. 매매나 임대, 중개에서의 기존 거래방식이 바뀌고, 부동산 건설과 개발 분야에서는 몰입형 3D VR(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현장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부동산 거래 시장에서 프롭테크 서비스인 ‘집뷰’를 제공하고 있는 ‘올림플래닛’의 등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 유통 과정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힌 권재현 대표의 미래 계획을 들어보자. 집뷰(ZipView)란?집뷰는 부동산 사업자를 다자 간 연결하는 새로운 부동산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고, 부동산의
스타트업
박세아 기자
2019.07.16 08:33
-
부동산 공인중개사의 위치를 바꾸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집토스는 부동산을 거쳐 발품 팔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온라인을 통해 바로 임대인-임차인을 연결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허위매물 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임차인이 불필요한 중개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부동산 혁신에 성공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려나가는 집토스. 는 집토스가 계획하고 있는 미래 부동산 시대를 살펴보기로 했다. 중개수수료 ‘제로’, 1~2인 가구 맞춤 부동산 ‘집토스’취업, 진학, 이직 등
오피니언
박세아 기자
2019.07.12 19:38
-
구글, 페이스북, 애플도 지금에야 누구나 아는 세계적인 기업이 됐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모두 스타트업에서 시작됐다는 걸 알 수 있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던 기술이 전 세계에 커다란 파급력을 가져다주리라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거다. AI 저전력 하드웨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그 뒤를 이어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김 대표의 사연에 집중해보자. 딥러닝 하드웨어 프로세서 개발의 시작김녹원 대표는 한국에서 병역특례로 전자부품연구원(KETI)에서 전임 연구원을 지냈다. 2
스타트업
박세아 기자
2019.07.12 19:36
-
4차 산업혁명 시대, 선진국에서 2000년대 등장한 인터넷 부동산 시세조회 중개 서비스가 기술적으로 진보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그 중, 프롭테크 영역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부동산 중개서비스, 빅데이터를 이용한 부동산가치평가, 3차원(3D) 공간설계,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건물관리, 프로젝트 개발, 자산관리서비스 등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미국 온라인 부동산중개회사 질로우(Zillow)는 대표적인 프롭테크 기업이다. 미국 3,000여 개 도시의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값을
오피니언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2019.07.05 14:52
-
창업은 아이템 하나만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특정 분야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해도 실패할 수 있는 것이 창업이다. 아이템과 기술만으로는 성공을 확신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 어떤 요인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까? 대기업 출신 박 사장의 창업실패대기업 근무 시절 개발에 참여했던 기술을 가지고 창업 한 박 사장의 이야기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 연구소에 15년을 근무하면서 각종 보안장비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데 관여하였다. 나이 마흔을 넘으면서 본인도 언제까지 그 회사에 근무할 수 없다는 것을
오피니언
서창수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 부총장
2019.07.01 13:32
-
프롭테크는 많은 B2B 공급자들이 참여하는 시행, 시공 단계에서부터 부동산이 고객을 만나는 분양, 입주, 매매, 임대, 관리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전 영역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대형 신규 건설 물량이 줄어들고, 기존 주택과 건물들이 노후화되어가는 구조적인 변화에다 1인 가구, 2~3인 가구의 부상과 소유에서 공유의 시대로 전환하는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부동산 시장도 변화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과거 방식으로 대규모 부지를 사고 큰 건물을 짓고 분양을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프롭테크로 더 효율적으로 부동산을 짓고
오피니언
조인혜 한국프롭테크포럼 사무처장
2019.07.01 12:40
-
프롭테크(Proptech)에서 정의한 부동산은 단순하게 토지와 건물의 구매, 매매, 임대가 아니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건물의 건설부터 건물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관리하는 모든 것이 프롭테크가 말하는 부동산이다. 모든 기술은 정보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연결되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가 축적되는 것은 필연적인 결과이다. 연결성과 데이터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프롭테크는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적합한 합성어이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이다. 대한민국의 프롭테크와 공유경제를 위한 프롭테크대한민국의 프롭테
오피니언
강한결 가젯 PR담당자
2019.07.01 12:39
-
“프롭테크는 이미 광범위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혁신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이 변화를 주도하고 올바른 부동산 프롭테크 생태계 조성에 한국프롭테크포럼이 앞장서겠습니다. 바뀔 시장의 변화에 업계가 힘을 모아 상생하고 또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게임체인저’가 되길 희망합니다.”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이하 ‘포럼’)은 국내 프롭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포럼이 진행하고 있는 프롭테크 생태계 조성 방안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오피니언
박세아 기자
2019.06.28 17:37
-
부동산에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존의 부동산 시장에서 겪은 불편함을 기술로 극복해낸 셈이다. 서서히 우리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프롭테크’는 미래 부동산 산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누구에게나 공개된 공공 빅데이터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게 됐다. 저성장 시대,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문제가 발생하는 가운데 지역 경제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프롭테크와 도시재생을 연계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오피니언
박세아 기자
2019.06.28 17:33
-
전지산업이란전지는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 저장하여 반복 사용할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전지는 크게 화학전지와 물리전지로 나눌 수 있다. 화학전지는 충전 기능이 없어, 한 번만 사용 가능한 일차전지와 충전기능을 통해 반복 사용이 가능한 2차전지, 연료를 주입하여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연료전지로 구분할 수 있다. 물리전지는 태양이나 열 등 빛과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전지를 말한다. 전지산업에서 현재 문제되는 전지는 화학 전지 중에서도 2차전지이다. 일반적으로 화학전지는 처럼 양극, 음극, 분리막,
오피니언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2019.06.25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