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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가지는 세 번째 경쟁력, 실행(Practice)사업계획 10%와 90%의 실천으로 완성된다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자 중 한 사람인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저커버그는 “뜨거운 열정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열정”이라고 강조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제안도 좋다. 그러나 이를 구현(수익을 창출하는)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이러한 사업계획을 실제 사업으로 만들어 내는 실천과 열정 또한 중요하다. 사업계획, 10%와 90%의 실천. 계획 수립과 실행은 하나의 과정이
오피니언
배진실 인사경영컨설팅 ‘인재와 미래’ 대표
2020.03.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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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5월도 아니고, 학교를 졸업한 지가 언제인데 뜬금없이 선생님이냐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생님을 만나곤 해. 학교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친구 관계에서도 늘 스승과 같은 인연이 가까이에 있어. 다만,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굳이 알려고 하지 않을 뿐이지.스타트업을 하면서 만나는 멘토, 투자자, 선배 사업가, 심지어 경쟁업체까지도 넓은 의미로는 선생님이 될 수 있어. 나에게도 사업을 하면서 자주 만나고 있는 선생님이 계셔. 우리는 각자가 책임지고 키워가는 사업장이 있다 보니 기껏해야 2주
오피니언
채선홍 (주)클린그린 대표
2020.03.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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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과 특허배달의민족은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와의 M&A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9년 12월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배달의민족의 시스템은 일견 단순하게 보인다. 배달업체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런 배달의민족 시스템에도 특허가 나올 수 있을까? 답은 당연히 예스(YES)다. 키프리스에서 주식회사 우아한형제들의 특허를 검색한 결과 배달의민족은 13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중계시스템 7개의 특허가 등록된 것으로 확인된다. 특허의 명칭은 ‘배달주문 분배시스템 및 방법’, ‘
오피니언
정경민 변리사
2020.03.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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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영국 런던의 컴퓨터 비전 기술을 가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케이프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습니다. 인수금액은 4,000만 달러로 약 477억 원입니다. 이번 인수로 페이스북은 스케이프테크놀로지스의 지분 75%를 확보했습니다. 2017년 설립된 스카이프테크놀로지스는 시각적 위치 확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입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시각적 위치 확인 서비스를 통해 이미지를 3차원(3D) 지도로 변환합니다. 이 방식으로 도시 전체의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은 이미지나 영상에서 특정한
오피니언
배운철 블록체인전략연구소 소장
2020.03.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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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개발 시대의 도시는 희뿌연 콘크리트와 철골 구조로 대변되는 삭막한 도시로 많은 문학 작품에서 회색 도시로 표현되곤 했다. 날로 폭력과 범죄가 급증하며 희망 없는 암흑시대, 검은 도시일 때도 있었고 메마른 현대사회를 빗대 색깔 없는 도시, 투명도시로 비유되기도 했다. 요즘 우리네 도시들은 참 많이 밝고 화려해졌다. 도시의 색깔이 그 도시의 품격과 개성을 나타내고 상징이 되기도 한다. 도시에 색깔을 입히자. 이제 도시도 색깔을 먹고 자란다! 붉은색, 오렌지색 지붕의 유럽 도시유럽 여행길 유럽 전역에서 만난 도시들은 대체로 붉은색,
오피니언
윤순학 와이어반컬쳐 대표
2020.03.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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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 노사합의보다 개인 동의가 우선한다는 대법원진영대립과 정쟁으로 뜨거웠던 2019년 11월 14일, 대법원은 노사관계의 기본인 ‘노사자치’의 기반을 흔들 수 있는 판결을 내놓았다. 임금피크제 도입이 문제가 된 사건에서 대법원은 회사가 근로자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취업규칙을 변경하는 경우 근로자 과반수를 대표하는 노조의 동의를 받았더라도, 근로자에게 유리하다면 개별적 근로계약이 우선한다고 한 것이다. 문제가 된 사건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근로자인 갑(甲)은 골프장, 스키장 등을 운영하는 을(乙) 주식회사의 직원으로 200
오피니언
임무송 금강대학교 공공정책학부 교수
2020.03.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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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禪)은 불교에서 출발한 정신 수행 방법이다. 이런 동양적인 사상에 유럽의 예술가들이 열광한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선을 체험하며 자신의 예술세계를 구축한 수많은 예술가 덕에 현대미술에서 선은 필수적인 요소로 손꼽힌다. 윤양호 작가는 선과 현대미술 사이의 관계성에 대한 연구와 그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통해 예술 작품이 가져야 할 표현 너머의 정신성을 드러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서, 연구논문 등에서 ‘선(禪)’이라는 개념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는 당연히 작품에도 반영됐을 것 같습니다.1949년 독일에서 탄생한 젠49(Zen49)라
문화∙생활
임수빈 가치창의재단 이사장
2020.03.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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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성장 및 성공하기 위한 여러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전문투자자로서 아주 다양한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지켜봐 온 경험으로 보면, 업종을 불문하고 돈(money), 즉 자금력이 단연코 1~2순위 안에 들어갈 것이다. 자금력이 충분하다면, 좋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남보다 빨리 기술을 개발할 수 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자금력을 확보하는 방법이 투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담보 없이 미래가치에 대한 설득만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은 투자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오피니언
김민성 엔슬파트너스 이사
2020.03.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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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을 주제로 발표하겠습니다. 목차는 ▲▲▲한 순으로...우리 회사는...”20년 전 필자가 대기업에 다닐 때 앞에 나가 발표하게 되면 시작하는 방식은 항상 그랬다. 표지가 있고, 목차가 있어 발표를 시작함과 동시에 표지에 적힌 제목을 읽고 나서 다음 장의 목차를 차분히 읽어 내려가는 것이 정석이었다.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20년이 지난 요즘에도 스타트업 심사에 가 보면 똑같은 포맷으로 발표하는 창업가들이 있다는 점이다. 보통 단체 투자설명회(이하 IR) 또는 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발표 자리라면 5분이 주어지는데, 이렇게
오피니언
강효석 바른전략연구소 소장
2020.03.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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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의 성장 둔화 요인 점검한국경제는 성장이 둔화되면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2017년 이후 경제 위축 추세가 지속되더니 작년 한국경제 성장률은 2%로 낮아졌다. 먼저, 이러한 성장 둔화는 무엇보다 경제 성장 요인인 투자, 수출, 내수 등이 모두 좋지 않기 때문이다. 작년 설비 투자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4분기 –17.4%, 2/4분기 –7.0%, 3/4분기 –2.6%, 4/4분기 –4.2%로 지속 감소세를 보였고, 수출 증가율은 통관 기준, 전년 대비 –10.3%로 나타나 세계 수출 증가율 –2.6% 대비 큰 폭의 감
오피니언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2020.03.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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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에 대한 관심 급증2019년은 디지털 헬스 또는 헬스테크(Health+Tech)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급증한 해였다. 디지털 헬스 또는 헬스테크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을 활용해 이용자와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자신들의 건강 데이터와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게 해준다. 또한, 병원과 의료 기관들이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을 의미한다. 특히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들은 헬스케어, 의료, 임상 시험 등의 분야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오피니언
김상일 전문기자
2020.02.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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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임원이나 임원 승진후보자 그리고 회사의 상급매니저에 대한 역량 평가를 비교적 자주 하는 편이다. 역량 평가의 결과는 승진에 반영되거나, 후보자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자료로 주로 활용한다. 필자가 면접을 본 후보자는 500명이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후보자를 인터뷰하면서 필자는 한 가지 의문점을 갖게 됐다. 모두들 열심히 일하는데 왜 어떤 사람은 임원으로 승진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한 것일까? 임원으로 승진하는 사람들에게만 있는 경쟁력과 역량은 무엇일까? 필자는 수많은 인터뷰와 역량평가, 30년이 넘는 기업 현
오피니언
배진실 인사경영컨설팅 ‘인재와 미래’ 대표
2020.02.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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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변호하겠습니다. 스타트업은 나쁘다? 이의 있습니다.”사회적 이슈가 난무하는 SNS나 뉴스 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는 댓글에 무던한 편이고 굳이 시시콜콜하게 대댓글 달고 싶지도 않아. 그럴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업무 서류를 더 검토하든가 하다 못 해 잠을 더 자는 게 나으니까. 그런데 간혹 멈칫하게 되는 댓글들에 쓴웃음이 무의식적으로 나오지.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향한 날 선 피드백들에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면서도 찝찝한 구석이 남더라고. 때로는 몇몇 스타트업의 잘못된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와 도덕
오피니언
채선홍 (주)클린그린 대표
2020.02.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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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한 뒤 따라오는 불안감이 있다. 내 아이디어를 누가 똑같이 따라 하면 어떡하지? 불안감으로 인해 먼저 찾게 되는 것이 변리사다. 하지만 변리사를 찾기도 전, 자신의 사업아이템이 그닥 향상된 기술이 아닌 것처럼 보여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배달의민족, 에어비앤비, 우버와 같이 성공한 플랫폼들의 경우 겉에서 보기에는 소비자와 공급자를 이어주는 단순한 역할을 함에도 꽤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지 못한다. 남들과 같은 아이템을 남들과 조금 다른 방법으로 판매할 뿐인데 이를 특허로 보호할 수
오피니언
정경민 변리사
2020.02.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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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전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유망 스타트업 57개 중 21%인 12개가 인공지능(이하 AI) 관련 스타트업이었습니다. 하드웨어·칩·소프트웨어·로봇 등 AI 기술의 활용 범위가 넓었고, 적용 분야도 사무, 농업, 법률, 제조, 군사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이 조사는 유력 벤처캐피탈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입니다. 2019년 12월 17일 화요일 열린 제53회 국무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전 부처가 참여해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라는 제목으로 ‘AI 국가전략’을 발표하고 관련 자료를
오피니언
배운철 블록체인전략연구소 소장
2020.02.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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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에 강타된 포근한 대한민국2019년 12월, 대한민국에는 디즈니 발(發) 막강 한파가 몰아닥쳤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는 관객 수 1,300만 명을 돌파, 전작 ‘겨울왕국’을 뛰어넘어 어마어마한 흥행기록을 세웠다. 극장 성수기 겨울방학이 이제 시작인데 아직도 기세는 꺾일 줄 모르고, 많은 여성관객은 소위 ‘N차관람(반복관람)’을 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눈 내리고 얼어붙은 혹독한 추위의 겨울왕국 배경. 사랑과 감성이 어우러진 판타지와 아름다운 선율의 주제곡. 안나, 엘사, 올라프 등. 등장 캐릭터의 맛깔나는 조화가 어린
오피니언
윤순학 와이어반컬쳐 대표
2020.02.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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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창업과목을 신설한 몇몇 대학을 제외하면 대학생 가운데 창업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가진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대학생에게 ‘졸업 후 취업할 것인가? 창업할 것인가?’ 물으면 대부분 취업할 것이라고 답한다. 왜 창업을 고려해보지 않느냐고 질문해 보면, 불완전한 고용과 낮은 임금, 우호적이지 않은 사회적 인식 등 창업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기업가정신지수 역시 매우 낮은 편이다.대학 졸업 후 직업선호도는 과거나 현재나 변함없이 의사, 변호사, 판사, 검사 등이 최우선 순위이고 대기업, 외국계 기업(소위 ‘외사’)에 이
오피니언
문지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카케냐 대표이사)
2020.02.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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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시장에 신생(벤처)기업이 출현함으로써 기존 질서를 파괴하고 새로운 경제성장, 시장창출, 고용창출, 한계효용 증가 등을 일으키고, 사회혁신 등을 추구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혁신적 가치를 공급하는 유의미한 활동 체계다. 창업의 유형으로는 기술 혁신 창업(A startup’s job is to grow big enough to provide a return to investors)과 생계형 서비스업 창업(A lifestyle business’s job is to provide a great quality of life to its
오피니언
김성일 국민대학교 산학협력교수
2020.02.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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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변화의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속도도 속도지만 변화의 폭도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방대해졌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의 시대를 4차 산업혁명 시대라 말한다. 넘쳐나는 정보와 데이터, 신산업 및 신기술 간 융복합에 의한 대대적인 산업재편은 사회 변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다.이러한 변화의 속도에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국회다. 시대적, 사회적 변화의 흐름은 갈수록 빨라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야 하는 법과 제도는 그 속도를 제대로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변화가 필연적으로 파생하는 다양한 이해관계들에 대해 심도
오피니언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솔루션홀딩스 공동창업자)
2020.02.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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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하게 추웠던 1998년 겨울2020년 2월 9일은 국가부도를 막기 위해 노사정 대표들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협약’을 체결한 지 22년째 되는 날이다. 잠시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보면, 외환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1997년 말 당시 외환보유액은 30~40억 달러에 불과했다. 한보그룹 부도를 신호탄으로 기아자동차 법정관리 신청 등 속절없이 무너지던 한국 경제는 국제금융기구(이하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며 경제 주권을 내어주게 됐다. 1997년 12월 3일, 210억 달러를 가지고 점령군 사령관처럼 등장한 IMF 캉드
오피니언
임무송 금강대학교 초빙교수
2020.02.10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