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발표한 경제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중심의 수출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소비자심리지수의 하락과 함께 내수 증가세는 약화되고 있어 경기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최근에 선진각국에서의 보호무역주의 대두로 교역조건도 악화되고 있어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점에 진행된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돈(현금)’과 ‘시간’의 부족 및 소비생활과의 관계를 살펴본 조사(조사대상: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 결과, 일상생활에서 시간과
스타트업
문성봉 전문기자
2018.10.19 09:32
-
2013년 설립된 GSIL (대표 이정우)은 IoT, 모바일,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해 건설 안전분야에 도입하여 이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전문기업이다. GSIL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Smart Safety System)’으로 안전사고 예방, 안전점검, 완공현장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현장 안전을 책임지며, 2015년 시스템 첫 도입을 시작으로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이정우 대표에게 창업의 이모저모를 들어봤
스타트업
임효정 기자
2018.10.18 20:46
-
퓨처메인은 발전 플랜트, 석유화학, 철강, 제지산업 등 주요 기간산업 전반에서 35년이 넘는 설비 진단 및 엔지니어링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계 상태를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제조업체에 보급하고 있다. 첨단 IoT 기술과 전문 엔지니어링 기술의 융합을 통해 전통적인 제조설비 공장을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 시킬 수 있는 예지보전 시스템인 ExRBM을 개발함으로써 설비의 최적관리와 함께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2017년 한국전자대전에서 Best Innov
스타트업
임효정 기자
2018.10.18 20:46
-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창한 명제로 사회가 떠들썩해진 것도 벌써 2년이 넘었다. 혹자는 아직 4차 산업혁명을 논할 때가 아니라고 하지만 세상과 개인의 삶을 바꿀만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들은 자연스럽게 우리 삶으로 녹아들고 있다. 초기 산업혁명 시기에도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사람들의 삶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극명하게 변했지만, 그에 따라 사람들, 특히 노동자들은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거나 삶의 터전이 바뀌어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현상은 2차, 3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발생했고 아이러니하게도 '기술의 발전'
뉴스+
김도윤 칼럼니스트
2018.10.12 13:24
-
4차 산업혁명이 국내에서 가장 핫(Hot)한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른 지 2년 반이 지났다. 그 실체나 특성에 대해 여전히 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만, ‘급속히 발전한 신기술이 만들어 내고 있는 경제-사회의 대변혁’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해외 주요국가나 선도기업은 그와 같은 ‘대변혁’(이하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도 지칭함)에 대응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Fast Follower 전략으로 산업화 시대를 돌파해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갖게 된 우리나라! 스위스 UBS가 4차
오피니언
김덕현 융합경영연구회장
2018.10.12 13:11
-
아직은 오래되지 않은 한국 화랑사에 있어서 미술문화 형성 과 한국미술시장의 시작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담당해오며, 한국 근·현대미술을 주도해온 작가들의 전시를 기획하고 개최하면서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던 노화랑 인사동은 한국 미술계의 핵심적인 공간이다. 그러나 지금 이곳의 전시장은 이전과 무척 달라진 지형도를 보이고 있다. 인사동에 고미술상가와 고서적 가게들이 들어선 것은 대략 일제강점기부터였다. 이후 1970년대 들어와 바야흐로 화랑이 하나씩 들어서기 시작했다. 현대화랑이 그 처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뒤를 이어 동산방을 비롯
문화∙생활
임수빈 (주)윤승, 윤승갤러리 대표
2018.10.11 16:30
-
이재명작가의 눈과 마음을 특별히 자극하는 도시를 채우고 있는 다양한, 기이한 오브제들이 영감과 몽상을 호출하는 매개들이자 작품의 소재가 되다 도시는 자본과 권력에 의해 촘촘히 관리되고 점유되어 있지만 동시에 그 사이로 예기치 못한 공백, 무수한 틈들이 개입하고 있다. 또한 도시는 다양한 구조물/사물들로 채워져 있고 그것들은 저마다 특정한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그로부터 미끄러져 본래의 맥락에서 빠져나오기도 한 다. 이재명은 도시풍경에서 문득 만난 특정 공간(무수한 틈)과 오브제에 매료가 되었고 이를 그림으로 그린다. 작가의 신체가 도
문화∙생활
박영택 경기대학교 교수, 미술평론가
2018.10.11 16:28
-
한국외대, 스와힐리어, 우즈베크어 등 11개 특수외국어 중점 교육 계획언어교육에서 앞선 노하우와 외교통상 분야의 전문성까지 보유한 한국외대가 학교는 물론, 기업, 일반 시민사회에 폭넓게 문호를 개방하고 특수외국어 인재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수외국어는 2017년 제정돼 올해부터 시행된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특수외국어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 국가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필요한 외국어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언어다. 단순히 희소언어가 아니라 유엔 공용어인 아랍어, 세계 5대 언어로 주요 7개국(G7) 소속 포르투갈어, 이
뉴스+
[월간 스타트업4 문성봉 전문기자]
2018.10.11 14:40
-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던 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과 ‘대우맨’들이 다시 모여 세계경영의 그 날을 다시 꿈꾸고 있다. Global Young Business Manager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말이다. GYBM 프로그램은 이 땅의 젊은 이들을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양성하여 그들로 하여금 세계경영을 완성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여전히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이 땅의 청년들이여, 세계경영에 도전해 보자.대우그룹이 외환위기로 해체된 지 10년이 되는 지난 2009년 ‘대우세계경영연구회’란 이름으로 다시 모였다. 미국발(發)
오피니언
장병주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
2018.10.11 14:38
-
변화 그리고 도전 글 | 양 재 영 (Global YBM 미얀마 5기)내가 Global YBM을 지원한 이유는 해외에서 성공하고 싶은 꿈과 필리핀에서 겪은 모든 한계를 이 프로그램은 부족함 없이 명쾌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특강을 들으면서 과거 대우그룹에서 일했던 분들의 경험과 내가 해외시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의 이미지가 겹치면서 큰 공감을 했다. 그리고 여기서 세계경영이라는 큰 꿈을 가지고 교육을 받고 있다. 처음에는 군대 같았지만, 여기 생활의 차이는 스스로 움직이려는 노력과 적극성이다. 더 일찍 일어나서 매일 반
뉴스+
양재영, 김지현, 백승철, 전소연
2018.10.11 14:32
-
지금까지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의 차이, 그리고 네이버 광고와 페이스북 광고의 차이에 이어 페이스북 광고와 구글 광고의 차이점과 보완점을 중심으로 디지털 마케팅의 원리에 대해 살펴보았다. 연재를 마무리하는 이번 호에서는 기업들이 디지털 마케팅 체계를 도입할 때 꼭 고려해야 할 사항들과 더불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막기 위해 알아 두면 좋은 기본 팁들을 정리해본다. 분석 목적과 핵심 목표를 명확히 하고 고객 행동을 추적하라 어느 하나의 채널이나 도구가 모든 마케팅 영역을 한꺼번에 포괄하지는 못한다. 디스플레이 광고가 담당해야 할
오피니언
최규문 소셜네트웍코리아 대표
2018.10.11 14:22
-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경영자 및 주주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Fortune 100대기업 중 자체적 성장(organic growth) 방식을 사용한 기업은 20%에 불과하고 나머지 80%는 인수합병을 활용해 성장한 기업이다. 엔지니어링 산업에서도 지속성장을 위하여 M&A는 필수적인 성장 전략이 되고 있다. 엔지니어링 일류 기업은 대형화, 시장 확대, 사업구조 재편 등을 위해 M&A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등 아시아 기업도 최근 M&A에 적극적이다. 반면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기업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고
오피니언
이재열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연구위원
2018.10.08 18:32
-
플랜트엔지니어링 산업은 10개 선진국가가 세계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 지배력이 큰 구조의 산업이다. 국내 플랜트엔지니어링 산업은 큰 수출 비중을 차지해 왔으나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유가 변동 및 국내 기업의 과당 경쟁으로 인해 해외 수주액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플랜트엔지니어링 산업의 현황과 나아갈 바를 살펴보고자 한다. 플랜트엔지니어링이란?플랜트 엔지니어링산업은 기획, 타당성조사, 개념 및 기본설계, 상세설계, 구매 및 조달, 시공, 운전 및 유지보수, 해체 등의 일련의 활동과 그 활동에 대한 프
오피니언
염충섭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위원
2018.10.08 18:30
-
[월간 스타트업4=김규민 편집장]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 소장 이종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전국의 대학, 기업 등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는 국공립 및 사립을 포함한 전국 35개 대학이 협력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석유화학, 발전, 건설산업의 업종별 주요기업 및 중소기업 7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정식 참여 의향서 없이 교육을 수강하는 기업까지 포함하면 협력중인 기업은 200여개에 이르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INTERVIEW
오피니언
김규민 편집장
2018.10.08 18:29
-
우리나라 개화기 소설을 보면 신작로 개발을 위해 측량 기사들이 논밭 한가운데서 작업을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시공에 앞서 설계와 프로젝트관리(PM)가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산업분야이다. 그 시작은 태초에 인류가 정착해 움막을 짓기 시작하였을 때부터가 아닌가 싶다. 이렇듯 엔지니어링은 시공과 더불어 인류발전의 역사이며 특히 건설, 플랜트, 정보통신 등 전 산업분야에서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엔지니어링은 설계자의 사업경험과 기술노하우에 의해 성과품질이 좌우되는 대표적인 ‘사람중심’의 산업이다. 이처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오피니언
최영수 산업통상자원부 엔지니어링디자인 과장
2018.10.08 18:26
-
지난해 해외 엔지니어링 시장은 미국(28.9%), 캐나다(14.4%), 네덜란드(8.1%) 3개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선진국 주도의 엔지니어링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의 성과는 크게 상반되었다. 한국의 해외시장 점유율은 2015년 2.4%에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에는 1.9%(세계 12위)로 낮아진 반면 중국은 2004년 1.0%에서 지속적으로 높아져 2017년에는 7.1%로 세계 4위로 도약하였다. 시공위주의 정책으로 한국 엔지니어링의 발전이 뒤쳐져 선진국은 물론 중국에게도 밀려 매년 시장점유율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오피니언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산업협회 회장
2018.10.08 18:24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 운영을 확보하기 위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한수원은 안전성 강화에 필요한 설비를 도입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산업계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채널로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불고 있다.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기술개발을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사람으로 불가능한 일을 시스템이 대신하게 될 것이다. 원전 자동예측진단시스템 기술개발에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해한수원에서는 2013년부터 원전 운영에
오피니언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2018.10.02 20:44
-
엔지니어링산업이란 수학, 과학, 기술은 물론 인문사회과학 등을 활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사물이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 과학은 기초연구에 의해 얻어지는 원리와 이론, 그리고 기술은 과학이론을 활용하여 인간에게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는 기법, 지식, 절차들의 집합이라 한다면, 엔지니어링산업은 과학과 기술을 응용하여 적극적으로 인간을 위해 제품, 서비스나 문제해결책을 제시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우리의 상황은 어떠한가?실무적으로 엔지니어링산업은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서 정의되고 있는 바, "엔지니어링산업"
오피니언
정만기 (사)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회장
2018.10.02 20:43
-
김유석 Breath, 숨 (2014) 모터, 센서, 아크릴, 실리콘, LED, 복합재료 40x40x35 cm Blind Sound, 눈먼 소리(2013) Speaker, Moter, etc 50x50 cm 인간이 가진 시각의 불완전함과 청각의 모호함은 감각의 오류를 불러일으킵니다. ‘눈먼 소리’는 인간의 지각과 청각의 오류에 관한 작품입니다.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모르게 만들어 불완전함과 모호함을 느끼게 합니다. 내가 유지하던 평형상태를 깨는 행위는 다른 사람의 관심에서 시작되는 긴장입니다. 언제나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싶어하지만,
문화∙생활
김종호 기자
2018.09.27 06:58
-
Team.17_April (이현정&김수연) Ticklish Wall (2018) 아두이노, 센서, 모터, 빔 프로젝터 2대 800x200 cm이번 전시에 선보인 Ticklish Wall은 간지럼을 잘 타는 벽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관객이 벽 위에 프로젝션 된 캐릭터들의 코를 간지럽히면 터치한 캐 릭터에 따라 제각기 다른 피드백이 나옵니다. 대화 중 정적이 흐르는 민망하고 어색한 상황에서 상대에게 불쑥 장난을 쳐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던 경험이 이번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작품 속 캐릭터들 또한 처음에는 어색한 표정으로
문화∙생활
김종호 기자
2018.09.27 0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