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최하는 최대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대한민국 창업리그”가 신청자 모집을 시작으로 총 8개월에 걸친 장정에 들어선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은 3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K-스타트업(K-Startup.go.kr)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창업리그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팀) 또는 3년 이내 초기창업자(팀)이다.

 

올해에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방 중기청 중심으로 지역별 예선을 먼저 실시한다.

지역예선을 거쳐 서울권과 중부권, 호남권에서는 각 10개팀, 수도권과 영남권에서는 각 15개팀 등 총 60개팀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팁스 프로그램’과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한 ‘플랫폼별 특별리그’(자체 창업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지역별 예선과 특별리그 참여팀에 대해서는 각 부처별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발표평가를 실시하고 중기청 창업리그 40팀, 미래부 창조리그 40팀, 국방부 국방리그 10팀, 교육부 교육리그 10팀 등 100팀이 통합본선에 진출한다.

이 가운데 20팀을 선발해 왕중왕전에 출전하고 공개 오디션 방식의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 10팀을 선정하게 된다. 대상 1팀에는 2억 원, 최우수상 1팀에 1억 원, 우수상 8팀에는 각 3,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지역별 창업리그에서 대상 5팀 각 1,000만 원 등 16개팀에 총 9,300만 원이 주어지고 특별리그에서 6팀에 총 4,200만 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지역예선은 5~6월중, 통합본선은 7~9월중, 결선은 9~10월중, 왕중왕전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며 왕중왕전 진출자에게는 2017 창조경제 박람회 등 전시, 박람회 참가, 투자자 및 민·관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지원 등 후속지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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