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미래창조부, 중소기업청은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스타트업 클러스터인 ‘기업지원허브’에 입주할 스타트업 약 200개를 모집한다.

 

기업지원 허브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공간(시세 대비 20~60%)과 창업 컨설팅, 공용 장비,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의 창업지원 클러스터로 2만 3,000㎡의 부지에 지상 8층, 지하 2층 건물로 연면적은 7만9,000㎡다.

창업존, 혁신기술존, ICT-문화융합존, 교류·지원존 등의 테마로 구성된 창업지원 관련 10개 센터가 약 300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게 되며 오는 8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예비창업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벤처기업으로 5월중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입주대상을 선정한다.

기업지원 허브 내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시험·인증센터와 인공지능 네트워크 랩, 콘텐츠 멀티유즈 랩 등은 별도의 모집없이 스타트업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 랩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 43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해 창업, 기술혁신, 글로벌 교류 기능을 강화하고 친환경·첨단 인프라가 구현된 입지를 조성 중이다. 기업지원 허부 외에 기업성장지원센터, 글로벌 비즈센터, 벤처캠퍼스, 혁신타운 등이 완공되면 판교 일대에 1,600여개 첨단 기업에 10만 명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