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무료 정책으로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없어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및 ‘마스크’ 사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93.8%)이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인지하고 있을 만큼 사회 전반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세먼지 관련 뉴스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83.2%가 평소 미세먼지에 대한 소식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이런 모습은 2017년(83.7%)과 비슷했다. 남성(80.4%)보다는 여성(86%), 그리고 30대와 50대(20대 78%, 30대 87.6%, 40대 82.4%, 50대 84.8%)가 미세먼지 뉴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서울(87.5%) 및 인천/경기(86%) 지역이 다른 지방 지역(76.8%)보다 미세먼지 뉴스에 대한 관심도가 확연하게 높은 특징을 보였다. 반면 미세먼지 관련 뉴스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응답자는 13.9%에 불과했다.

 

절반 이상(53.9%), 최근 미세먼지 ‘정말 많다’고 느껴

실제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체감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았다. 절반 이상(53.9%)이 최근 미세먼지가 ‘정말 많다’는 것을 느낀다고 응답한 것으로, 특히 여성(남성 48%, 여성 59.8%)과 30대(20대 52.4%, 30대 60.8%, 40대 54%, 50대 48.4%)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보다 크게 느끼는 모습이었다. 또한 지방 지역(43.6%)보다는 서울(59.3%) 및 인천/경기(60%)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정말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훨씬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최근 미세먼지가 많다는 것을 ‘어느 정도’ 느낀다는 응답(36.3%)까지 포함하면, 거의 대부분(90.2%)이 미세먼지로 인한 폐해를 일상생활에서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인식은 작년(17년 91.6%→18년 90.2%)과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반면 미세먼지가 많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하거나(7.5%), 전혀 느끼지 못한다(0.9%)는 응답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4명 중 1명, 미세먼지로 인한 직접 피해경험

전체 4명 중 1명(24.4%)은 미세먼지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겪은 경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성(29.6%)과 수도권 거주자(서울 26.6%, 경기/인천 30.5%)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이들이 겪은 대표적인 미세먼지 피해 증상은 호흡기 질환(79.9%, 중복응답)이었으며, 재채기(48%)와 콧물 흘림(38.1%), 피부 문제(31.6%), 눈곱 끼임(27%), 감기(26.2%), 두통(26.2%) 증세가 미세먼지로부터 유발되었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이렇게 미세먼지의 수준이 심각하다 보니 매일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 정도(31.4%)가 미세먼지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매일’ 확인하고 있었으며, 생각날 때마다 ‘가끔씩’ 확인한다는 응답도 45.3%에 이르렀다. 미세먼지 농도를 매일 확인하는 사람들은 여성(남성 27.2%, 여성 35.6%)과 30~40대(20대 23.6%, 30대 37.6%, 40대 37.2%, 50대 27.2%), 수도권 거주자(서울 36.7%, 경기/인천 33.7%, 기타 지방 24.6%)의 비중이 높았다. 반면 전체 15.6%는 우연히 미세먼지의 상태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응답하였으며, 굳이 신경을 쓰면서 확인을 하지는 않는다는 응답자는 6.3%에 불과했다. 

 

미세먼지 대처 행동, ‘손 자주 씻기’, ‘물 자주 섭취’

일상생활이나 외출 시에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 가장 많이 취하는 행동은 손을 자주 씻고(72.7%, 중복응답), 물을 자주 섭취하는(60.4%) 것이었다. 또한 외출과 나들이를 자제하고(52.5%),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44.1%)도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방법들이었다. 그밖에 청소와 빨래를 자주하고(21.3%), 고사양 마스크를 구입하고(20.9%),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면서(20.5%)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향후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가 악화될 경우에도 대처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미세먼지가 더욱 악화될 경우 손을 자주 씻겠다(61.2%, 중복응답)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외출과 나들이를 자제하고(57.4%), 물을 자주 섭취하며(53.6%), 고사양 마스크를 구입할 것(52%)이라는 응답이 주를 이룬 것이다.

 

전체 85.8% “미세먼지 공포가 이제는 일상이 된 것 같다”

미세먼지와 관련된 전반적인 인식을 조금 더 들여다본 결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 문제는 이미 하나의 ‘공포’로 자리잡은 모습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85.8%가 미세먼지 공포가 이제는 일상이 된 것 같다는데 공감한 것이다. 이런 인식은 작년 같은 조사(87.4%)와 비슷한 수준으로, 미세먼지의 공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94.4%)이 마스크를 쓴 시민의 모습을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잘 보여준다. 반면 마스크를 쓰거나 미세먼지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보면 유난스럽다는 생각이 든다는 시각(10.5%)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또한 미세먼지를 수도권만의 문제(6.6%)라고 국한시켜서 바라보는 사람들이 드물 만큼 미세먼지 문제는 오늘날 한국사회 전체가 마주한 중요한 현안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러나 10명 중 8명(79.6%)이 아직은 국내에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한 이렇다 할 정책이 없는 편이라고 바라볼 정도로 국가적인 차원의 대응 시스템은 잘 작동되지 않는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었다. 다만 작년 조사에 비해서는 미세먼지 관련 정책이 없다는 인식(2017년 86.4%→2018년 79.6%)이 줄어든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미세먼지와 관련한 환경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는 거의 대부분(92.3%)이 공감했다.

 

전체 85% “요즘 미세먼지와 관련 걱정 많아”

미세먼지와 관련한 걱정도 많아질 수밖에 없었다. 전체 85%가 요즘 따라 미세먼지와 관련한 걱정이 많다고 토로했는데, 그중에서도 여성(87.8%)과 30대(88%)가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를 많이 내비쳤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94.6%)이 미세먼지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이라고 밝힐 만큼 건강에 대한 염려가 두드러졌다. 미세먼지에 의해 여러 가지 활동들도 제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4.9%가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가급적 여가활동은 실내에서 하는 편이라고 밝혔으며, 실내 환기를 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73.6%에 이르렀다. 작년에 비해 가급적 여가활동을 실내에서 하는 사람들(2017년 73%→2018년 74.9%)과 실내 환기를 잘 시키지 못하는 사람들(2017년 69.4%→2018년 73.6%)이 더욱 많아진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10명 중 7명은 모임이나 미팅은 가급적 이동시간을 줄이거나 실내에서 하려고 하며(70.8%), 바깥 취미활동의 비중이 감소한 편이라고(69.5%) 밝히기도 했다. 더 나아가 매체에서 미세먼지 경보를 하면 외부활동을 자제하고(79.1%), 미세먼지 경보에 따라 외부활동 계획이 달라진다(71.3%)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대중교통 무료 정책,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

한편 최근 서울시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정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무료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대체로 정책의 ‘취지’에는 공감을 하면서도 해당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전체 10명 중 7명이 대중교통 무료정책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69.5%), 이번 계기로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안 등의 확보가 가능해질 수 있다(68.7%)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준일 때 발동되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료정책이 이슈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미세먼지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여론의 조성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거주자 및 진보성향 응답자들이 대중교통 무료정책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서울 거주 73.4%, 경기/인천 거주 69.8%, 진보성향 81.2%), 이를 계기로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안 등의 확보가 가능해질 수 있다(서울 거주 71.6%, 경기/인천 거주 71%, 진보성향 78.5%)는 생각을 많이 내비쳤다. 또한 시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을 알 수 있는 정책이며(61.1%),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이 보기 좋았다(61%)는데도 10명 중 6명이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료정책이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려는 노력이라며(서울 거주자 67%, 진보층 73.7%), 적극적인 행동을 보기 좋다고 평가하는(서울 거주자 67.3%, 진보층 74.7%) 모습은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진보성향 응답자에게서 더욱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전체 72.6%, “대중교통 무료 정책, 미세먼지 근본적으로 줄일 수 없어”

하지만 ‘대중교통 무료’ 정책의 취지와 그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번 정책이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9명(90.7%)이 대중교통 무료 정책보다는 좀 더 효과적인 정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본 것이다. 전체 응답자의 72.6%가 대중교통 무료 정책으로 대중교통의 이용이 늘어나도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없다는 생각을 내비친 데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정책이 미세먼지 저감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젊은 세대(20대 77.6%, 30대 76%, 40대 69.6%, 50대 67.2%)와 보수층(진보 67.9%, 중도 74%, 보수 77.3%)이 이번 정책이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라는 시각을 더욱 많이 드러냈다. 대중교통 무료 정책의 지속가능성에 의견도 대한 찬반 의견은 팽팽했다.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동의 42.8%, 비동의 41.9%)과 이번 조치는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는 의견(동의 46.2%, 비동의 41.1%)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 것이다.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은 서울 지역(서울 45.9%, 경기/인천 42.9%, 기타 지방 39.9%)과 진보층(진보 52.2%, 중도 39.6%, 보수 35.3%)에서 많은 반면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는 평가는 지방 지역(서울 44%, 경기/인천 43.2%, 기타 지방 50.8%)과 보수층(진보 34.5% 중도 49.3%, 보수 59.7%)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대중교통 무료 정책, 찬반 양상 뜨거워

대중교통 무료 정책이 쓸데 없는 세금 낭비라는 생각(동의 46.5%, 비동의 42.7%)과 미세먼지가 심각한데 왜 대중교통 요금이 무료인지 모르겠다는 의견(동의 44.4%, 비동의 49.2%)도 양쪽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모습이었다.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을수록 대중교통 무료 정책이 쓸데 없는 세금 낭비라는 생각(진보 33.4%, 중도 50.3%, 보수 59.7%)을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미세먼지 문제 때문에 왜 대중교통요금이 무료인지 잘 모르겠다는 의문(진보 33.8%, 중도 46.9%, 보수 58%)도 많이 제기했다. 다른 한편으로 대중교통 요금이 서울 외의 지역에서도 함께 이뤄지면 더 좋은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것도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10명 중 6명(61.1%)이 서울시에만 적용된 대중교통 무료운행 정책은 형평성에 어긋난 조치라고 바라봤으며, 서울시 외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간의 협업이 잘 이뤄진다면 보다 더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71.4%에 달한 것이다.

 

마스크 착용, 이제는 일상적 풍경

한편 최근 미세먼지 때문만이 아니라 A형 독감과 B형 독감의 동시 유행으로 인해 사람들의 ‘마스크’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마스크 사용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시각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10명 중 9명(90.5%)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일상적인 풍경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과거에는 마스크 착용에 대한 선입견이 강했던 것을 떠올려본다면, 사람들의 인식에 상당한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지금처럼 독감이 유행하는 환절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92.1%가 독감에 걸렸다면 당연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바라봤으며, 기침이 나온다면 당연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85%에 달한 것이다. 연령이 높을수록 독감에 걸렸거나(20대 88.4%, 30대 92%, 40대 94%, 50대 94%), 기침이 나올 때(20대 75.2%, 30대 86.4%, 40대 89.2%, 50대 89.2%) 마스크의 착용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 또한 독감이 유행인 이런 상황에서의 마스크 사용은 타인에 대한 일종의 배려(94.5%)이며, 기침이 나오는데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78.9%)이라는데 대부분이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마스크 착용을 타인을 위한 배려이자,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독감 걸리지 않더라도 마스크 착용할 필요 있어

물론 감기의 ‘예방’을 위해서 마스크의 착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 보였다. 전체 82.8%가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반면 독감 예방 및 전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하더라도, 왠지 사람들로 하여금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생각(27.4%)은 많지 않았다. 왠지 마스크는 심각한 전염병에 걸려야만 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11%), 독감 확산 및 전염의 걱정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보면 유난스럽다는 생각이 든다(8.7%)는 사람들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을 예의에 어긋나고(22.9%), 서비스업 종사자는 손님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삼가 해야 한다(16.5%)는 인식도 적었다. 마스크의 착용이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거나, 과도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감기 예방 및 전염 방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여전히 마스크의 착용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더러 존재하는 듯 했다. 4명 중 1명 정도가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유별난 행동인 듯 대하는 주변인들의 반응을 경험한 적이 있고(26.1%), 마스크를 쓴 걸 보면 지적하거나, 피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25%)고 응답한 것이다.

 

마스크 사용이 가장 필요한 장소로는 ‘병원’

마스크의 사용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 및 장소로는 병원(51.7%, 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각종 병균 및 세균으로부터 전염될 확률이 높고, 면역력이 약한 환자도 많다 보니 서로를 위해 병원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로 위/인도를 걸어갈 때(46.3%)와 지하철 안에서(45.2%)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 다음으로 버스 안(29.9%), 학원 등교 시(22.4%), 유치원/어린이집 방문 시(21.7%), 대형마트 방문 시(20.8%)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대체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