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1기 교육생 선발
교육비 전액 무료, 요건에 따라 월 최대 100만 원 혜택도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들의 창업의 꿈을 지원할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에 참여할 제1기 교육생 60명을 선발했다. 오는 4월부터 스마트팜에 특화된 장기 보육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이하 `스마트팜 보육사업`)은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창업 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관리, 경영·마케팅 등 기초부터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최대 1년 8개월)을 교육한다.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창업을 원하는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60명을 모집한 결과(2. 9.~3. 16.), 301명이 지원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스마트팜 보육사업은 기존의 단기성 스마트팜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초이론부터 1년간 영농할 수 있는 임대농장 제공까지 스마트팜과 관련된 전과정을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신청 인원의 69%가 농업 이외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로 미래·첨단농업인 스마트팜의 가능성을 보고 도전한 청년층이 다양함을 나타낸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은 3월28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오는 4월부터 교육신청시 희망한 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에 특화된 장기 보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의 자격 요건에 따라 `농업법인 취업` 알선과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과정 (출처: 농식품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과정 (출처: 농식품부)

농식품부는 교육신청 수요와 교육생 및 보육센터 의견 수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권역별 보육센터, 교육생 모집인원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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