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반 실시간 기저귀 용변 모니터링 기능개발

사업계획 발표 중인 그래메디스(주) 황현배 대표이사 (출처: 스타트업4)
사업계획 발표 중인 그래메디스(주) 황현배 대표이사 (출처: 스타트업4)

사물인터넷(IoT)의 적용분야는 홈IoT,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스마트 의료분야에서도 IoT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래메디스(황현배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영.유아용, 환자용 대소변 스마트 기저귀를 개발했다.

스마트 기저귀는 기존 소변만을 체크하는 기저귀이나 대소변 모두를 체크할 할 수 있는 센서부착된 IoT 디바이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에는 습도센서 만을 부착한 반면 가스 센서까지 부착한 디바이스를 개발한 것이다.

황현배 대표이사에 따르면 영.유아용 기저귀 보다 중환자, 치매환자, 와상환자의 피부질환과 욕창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환자용 기저귀에 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스마트 기저귀를 통하여 발생한 다양한 정보(시간대, 횟수 등)의 빅데이터 구축과 더불어 개인별 건강관리 등의 시스템 구축계획을 하고 있다. 향후에는 영.유아의 울음소리 측정을 통하여 질환에 의한 울음인지, 단순히 배고픔 또는 잠을 위한 울음인지 알 수 있는 디바이스를 개발할 계획이라 했다.

㈜그래메디스(황현배 대표이사)의 현재 개발한 디바이스는 30m 범위 내에서 스마트폰앱 2인 이상이 할 수 있는 블루투스용 비콘 통신체계를 갖추고 있다. 향후에는 와이파이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황대표는 영.유아, 환자의 기저귀에 부착되는 의료적 용품으로 절대적인 임상시험이 필요하다하여 현재 고려대병원 의료기기 상생사업단과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고 한다. 금년 상반기 중에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제품 시판는 고려대병원내의 환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18년 4월 홍콩 국제선물페어에 창업진흥원과 함께 전시 출품하고, 그 결과 3개 업체의 바이어로부터 구매상담 및 주문이 들여온 상황이다. 국내 80여만 명의 영.유아 시장 중에 초기년도에는 10% 시장점유율 목표로 삼고 155억을 실현시키고자 9월 중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황대표는 스타트업으로서 최대 애로사항은 마케팅이라고 한다. 마케팅은 브랜드가 중요한 듯하여 홍콩 Balzano 등과 여러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하여 본격 마케팅활동 준비하고 있다.

㈜그래메디스(황현배 대표이사)는 5월 3일에 투자설명회(IR)에서 사업계획을 발표를 했다. 참석한 정고문은 가스와 습도센서 자체를 직접 개발 아니하고 호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고 하는데 지속적이고 독점적인 납품계약체결 여부도 투자유치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될 수 있고 지적했고, 정근호 팀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의 기존 경쟁업체와 기술적 장벽이 없을 수 있어 향후 시장진입을 위한 마케팅활동에 상당한 투자가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래메디스(황현배 대표이사)는 임상시험이 중요하며, 향후 One-chip화를 통하여 가격경쟁력을 갖출 때에는 본격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