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커뮤이케이션 김창희 대표
링크스페이스 임경수 대표

한국디자인진흥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창업팀 릴레이 인터뷰

1. 원데이커뮤이케이션 김창희 대표 인터뷰

원데이커뮤이케이션 중장년 창업자 김창희 대표(좌)와 청년 창업자 선세리 이사(우)
원데이커뮤이케이션 중장년 창업자 김창희 대표(좌)와 청년 창업자 선세리 이사(우)

주력 제품 필릿(Fillit)은 어떤 제품입니까? 

필릿은 메이크업 팔레트와 스마트폰 케이스가 융합되어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수정 화장이 가능하도록 휴대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유선형의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감으로 매력적인 그립감을 자랑하며, 화장에 적합한 크고 선명한 거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메이크업에 필수적인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메이크업 팔레트는 글로벌메이크업 브랜드들과 동일한 품질관리 하에 제조하였으며, 상황이나 취향에 맞게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고, 메이크업에 필요한 도구가 동봉되어 있어 합리적입니다. 

주력제품 필릿(Fillit)
주력제품 필릿(자료: 원데이커뮤니케이션)

세대별 창업자 구성은 어떠한지요? 

중장년 창업자(김창희 대표)는 광고대행사에서 국내 대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관련 이벤트, 프로모션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랜 경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검증된 업체와의 협업과 제조, 유통, 영업에 관한 사업 전반의 방향을 수립하고 있으며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청년 창업자(선세리 이사)는 공대출신의 문화기술 전공자로 디지털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갖고 있습니다. 맡 은 역할은 기간별 추진 일정에 따른 세부사항 체크 및 꼼꼼한 완성도 수립에 따른 사업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특별히 도움받은 부분이 있다면? 

필릿(Fillit)은 화장품과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 2개 산업에 속해 있어 창업 초기에 방향 설정과 브랜드 개념 정립이 어려웠습니다. KIDP의 디자인 및 브랜딩 전문가, 경영 컨설턴트 등의 멘토링을 통해 팀원 모두가 공감하는 사업과 브랜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온-오프라인 전문 매체와 연계를 주선하여 제품 출시 전에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향후에는 KIDP와 유통협력을 맺고 있는 국내 홈쇼핑과도 접촉 예정에 있습니다. 

 

창업의 최대목표는 무엇입니까? 

창업의 최대목표는 원데이원커뮤니케이션을, 능력 있고 꿈이 있는 사람들이 세계를 향해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에 하나를 더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터전이 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2. 링크페이스㈜ 임경수 대표 인터뷰

중장년 창업자인 임경수 대표
중장년 창업자인 임경수 대표

‘링크페이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링크페이스는 우리가 말을 하거나, 표정을 짓고 또는 눈동자를 움직임때 사용하는 얼굴근육에서 발생하는 생체신호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VR 인터페이스입니다. 이러한 생체신호를 VR에 장착된 센서가 수집하여 의미있는 정보로 재가공해 가상현실에서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눈동자의 움직임을 읽는 시선 추적 기능, 얼굴의 근육 변화를 감지하는 표정 인식 기능, 입모양을 만들 때 사용되는 근육의 움직임을 읽어 어떤 단어를 말하는지 말소리 없이 구분하는 사일런트 스피치(Silent Speech) 기능이 있습니다. 

주력 제품인 ‘링크페이스’ (VR 고글)
주력 제품인 ‘링크페이스’ (VR 고글)

창업의 동기는 무엇입니까? 

2013년도에 전사 스마트폰 미래 기술 발굴 TF에서 지금의 팀원들을 함께 만나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엔지니어, 앱 개발 등 담당하는 업무가 서로 달랐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좋아하는 마음들이 의기투합하여 함께 팀을 이루어 2016년 삼성전자 사내 아이디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C-Lab 공모전에 도전했습니다. 

“생체신호 기반의 VR 인터페이스“란 아이디어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선되어 1년간 회사 지원 하에 기반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에 대한 사내외 검증을 통해 창업 가치가 있는 아이템으로 최종 확정되어 분사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세대융합창업캠퍼스에서 특별히 도움받은 부분이 있다면? 

퇴직하기 전 예비창업자 신분으로 창업을 준비중일 때 세대융합창업캠퍼스라는 새로운 정부 과제 공고가 있었고 과제 성격과 요구 사항들이 저희 팀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어 1기 모집에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 운이 좋게도 과제에 선정됐습니다. 예비 창업자 신분으로 당장 사무실을 구하는 것부터 막막했는데, KIDP에서 세대융합창업캠퍼스팀을 위한 멋진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적은 팀원으로 하나의 완제품을 만들다 보니 힘에 부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기구설계 인력이 부족한데 마침 KIDP에서 소재와 기구설계 그리고 얼굴 체형에 대한 실측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사이즈코리아 등 좋은 멘토들과 연계해 주었고, 해당 분야에 도움을 받아 초기 개발의 어려움을 잘 극복했습니다. 

 

창업의 최대 목표는 무엇입니까? 

실생활에서 우리 몸은 끊임없이 다양한 생체 신호들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사라져 버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생체 신호들을 우리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정보로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생체 정보에 대한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는, 기존에 없던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영화에서나 꿈꾸던 미래 사회를 저희가 가진 기술을 통해 실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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