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대출 신청자가 대출가능한도를 즉시 알 수 있는 혁신 이뤄
부동산의 담보가치 분석해 자동화, 비대면화 된 담보대출 서비스 제공

탱커펀드 구성원(자료:탱커펀드)
탱커펀드 구성원(자료:탱커펀드)

[월간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탱커펀드는 많은 사람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편리한 금융을 만들어 가고 있다. 높은 금리보다 낮은 부실, 수익에 대한 약속 대신 철저한 채권 추심으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나가고 있다. <스타트업4>가 ‘10문 11답’을 통해 안정된 자산운용의 기본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탱커펀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1. 어떤 회사인가요?
부동산데이터와 자체개발 부동산평가시스템을 토대로 주택담보 p2p대출 플랫폼을 비롯한 종합 프롭테크(prop-tech)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탱커펀드주식회사입니다.

Q 2. 창업 배경과 계기는?
요동치는 부동산시장에서 부동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날로 증가하는데, 대출을 받으러 은행을 내방하고 대출 접수해 실제 돈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연봉 1억 가까이 되는 부장님이 직접 자필서명을 받는 것을 보며 시장의 비효율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최근 각광받는 AI와 딥러닝을 바탕으로 주택의 가격 예측부터 시작해 대출의 전 과정을 자동화·비대면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Q 3. 아이디어(아이템)의 차별화와 독창성은?
현재 상용화된 사업 아이템은 p2p대출플랫폼입니다. 탱커펀드의 플랫폼은 대출자금이 필요한 사람과 대출채권 투자를 통한 수익을 원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수십 년 간 축적된 부동산 거래사례 및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의 담보가치를 분석해 자동화, 비대면화 된 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Q 4.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것인지? - 소비자들이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나요?
최근 부동산 광풍에 힘입어 일반 소비자들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여느 때보다 높습니다. 반면 지난 해 8.2 대책과 올해 9.13 대책 등으로 인해 제도권 금융기관에 대한 대출규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안적인 대출 서비스의 등장은 소비자에게 가장 필요하고, 소비자들 역시 이에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결과로 확인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규제상황과 함께 핀테크와 혁신이 주목받는 4차산업혁명의 시기에 대출의 비대면화와 자동화는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 5. 제품 및 서비스는 출시됐나요? - 출시됐다면 성과는?
2016년 4월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TANKER 플랫폼에서는 2018년 10월 4일 현재까지 470개의 대출투자상품을 취급했고, 누적 대출투자상품 취급액은 약 405억 원에 달합니다. 대출투자 상품에 투자한 고객들에게는 합계 약 14억 원의 수익을 분배했으며, 보유 대출채권의 연체, 부실률은 0%로 가장 안정적인 p2p대출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Q 6. 제품 혹은 서비스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소비자들이 누리게 될 혜택(이익)은 무엇인가요?
다른 부동산담보대출 P2P나 금융기관과는 다르게 대출의 자동화와 비대면화에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현재 부동산가격예측 및 가격 산출 자동화 서비스를 완성해 이를 시장에 선보이는 단계에 있습니다. 이미 탱커론에서 AI에 기반한 주택가격예측 서비스와 자동권리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담보대출을 신청하는 이들이 정확히 자신의 대출가능한도를 즉시 받아볼 수 있는 혁신을 이루었습니다. 이를 시장의 크고 작은 구성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수 있도록 정교화하고 있습니다.

Q 7. 대표님(성함)과 구성원들 소개 부탁합니다. 아울러 회사 자랑거리가 있다면?
이종찬 대표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고, 부동산 가격 산출 시스템 및 플랫폼 개발의 주축이 되는 개발진들은 모두 KAIST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본 팀입니다. 이전에도 크고 작은 상업용·비상업용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배포해 시장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탱커펀드는 무엇보다도 뛰어난 인력이 자랑입니다. KAIST출신 개발진과 대표 외에도 서울대학교 출신 운영인력들이 내부운영을 맡고 있어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Q 8. [비즈니스 모델] 수익을 창출한 확실한 방법이 있나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은 다른 P2P대출로, 대출을 해주고 대출자로부터 플랫폼 이용료를 수취하거나, 이자수익을 통해 수익을 내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개발 중인 담보평가 자동화, 담보대출 자동화 및 비대면화 서비스를 금융기관, 대출모집법인 등 다양한 금융시장의 구성주체들에게 보급하여 건별·이용기간 별 서비스 이용료를 수취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예정입니다.

Q 9. 자금 조달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현재 자체 대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운영비용에 충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만간 규모 면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계획에 있습니다.

Q 10. 향후 계획은?
향후 계획은 탱커펀드의 중수익 우량 주택담보채권의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운용여신규모를 확보하고, 이 채권을 구조화해 사모운용사와 증권사 등 기관을 통해 자본시장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또한 탱커펀드가 수집한 부동산 공적데이터와 연구 제휴기관의 금융·비금융정보를 가공해 연구를 진행하고 담보평가 자동화, 대출의 자동화 및 비대면화 분야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11. 추가하고 싶은 질문과 답변은 무엇인가요? 예) 정부에 바라는 점 등
소비자분들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최근 P2P대출시장이 일부 업체의 비행과 채권 부실화로 인해 홍역을 앓고 있고, 많은 분들이 P2P대출시장에 대해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단 이 중에서도 탱커펀드와 같이 신념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가 있으니 계속 지켜봐주고, 신뢰해도 좋으니 많은 투자와 이용 바라겠습니다.

이종찬 탱커펀드 대표(자료:탱커펀드)
이종찬 탱커펀드 대표(자료:탱커펀드)

월간 스타트업4와 벤처창업신문 공동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의 아이돌을 찾습니다, '굿모닝 스타트업 101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10문 11답’은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질문들로 구성돼 있으며, 아래 기사 링크를 클릭한 후, 답변을 작성하면 된다.

굿모닝 스타트업 101 프로젝트 https://goo.gl/mXwchp

작성한 답변을 바탕으로 한 기사는 <스타트업4>에 실리게 되며, 이 중 우수 스타트업은 <스타트업4> 오프라인 잡지에 소개 될 예정이다.

[월간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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