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앤브라더스’, 협업 가능한 전문가 만날 수 있는 솔루션 제공
전반적인 UI 리뉴얼 통해 사용의 불편함 없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외부 전경 (자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외부 전경 (자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4]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 이하 부산혁신센터)는 입주기업 ‘스토리앤브라더스(대표 김보훈)’가 12월 AI 인재매칭 프로젝트 협업 플랫폼인 '사피언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토리앤브라더스(주)’는 설립 2년차 초기 스타트업으로 핵심 솔루션인 ‘사피언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원하는 주제로 팀을 구성하고, 협업 가능한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피언스’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SNS 등 웹상에서 작성한 글들을 바탕으로 개인 성향을 분석해 팀원을 추천하고, 매칭을 도와 창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적으로 전문과들과 효율적인 팀 활동을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토리앤브라더스(주)’는 올해 3월 베타 서비스를 출시해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접수했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 매칭 및 활동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에 오픈된 서비스에서는 플랫폼 내에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채팅 기능을 강화하고, 팀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전반적인 UI 리뉴얼을 통해 사용의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유저의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이공계 석·박사 중심의 제조생산 경력자로 기술창업 중심이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경력 직장인도 경력검증 시스템을 통해 전문성을 검증 받아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스토리앤브라더스(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인공지능 관련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기업 간의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내부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토리앤브라더스(주) 김보훈 대표는 “사피언스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시대를 위한 일종의 ‘프로젝트 베이스 협업 툴’”이라며 “기업 특히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에게는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을 통해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가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고, 새로운 시도에 도전하기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기존 일자리를 유지함과 더불어 변화하는 시대를 맞이하는 새로운 일거리를 준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의 조기 성장을 돕고 집중 육성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경쟁력을 갖춘 초기 창업기업의 보다 빠른 성장과 안정화를 위해 자금 연계 지원 등 센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lhj@startup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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