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 최영철 취창업지원처장

남서울대 최영철 취창업지원처장 (출처: 남서울대)
남서울대 최영철 취창업지원처장 (출처: 남서울대)

[스타트업4] 대학들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남서울대학교가 최근 기존의 인재개발원(일자리센터)을 취창업지원처라는 새 간판으로 바꾸고 업무를 확대, 개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서울대 최영철 취창업지원처장은 이에 대해 “2017년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대학 일자리센터의 업무 영역을 취업 지원에서 학생들의 입학부터 취업, 창업까지 통합 지원이 가능하도록 취창업지원처로 승격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대부분 대학의 진로지원 업무가 취업과 창업을 구분해 진행,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일관된 상담-교육-정보제공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최 처장은 “남서울대는 지난해 국내대학 최초의 NCS기반 역량개발시스템을 도입했고, 이 시스템의 사용자 분석과 상담 데이터를 분석하여 창업에 대한 수요와 희망 진로의 특성을 발견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취창업지원처로 승격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처장은 또 “대학의 경쟁력은 졸업생의 사회진출이 얼마나 원활하게 이루어지느냐가 핵심 포인트인데, 여기에는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도 매우 중요한 진출 경로라는 것을 깊이 인지한 결과”라며 “앞으로는 남서울대가 취업은 물론 스타트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대학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4=한상현 기자] mealtim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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