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298회 부동산융합포럼 개최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략' 주제 강연

배운철 블록체인전략연구소 소장은 26일 제298회 부동산융합포럼에서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략, 어떻게 접근할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출처: 스타트업4)
배운철 블록체인전략연구소 소장은 26일 제298회 부동산융합포럼에서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략, 어떻게 접근할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출처: 스타트업4)

[스타트업4] 블록체인 새로운 산업기술 모델로 활성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한국M&A융합센터는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대아빌딩에서 제298회 부동산융합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2월 부동산융합포럼의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배운철 블록체인전략연구소 소장은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략, 어떻게 접근할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해 블록체인 전망에서는 대형 프로젝트 건전한 포킹 증가, PoW(작업증명) 및 ICO(가상화폐공개) 감소, 스테이블코인 부상,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채굴 등의 분석이 나온 반면, 올해는 자산의 토큰화를 의미하는 ATO 시장이 커지며, STO(증권형 토큰) 확산과 더불어 부각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안정화, 후발 암호화폐 부침 증가, 실용적 솔루션 적용 확산 등 2019년 블록체인 전망을 밝혔다.

이와 관련 배 소장은 STO 시장의 경우 투자자 보호 성격이 강하지만, 주식 보호 측면에서는 아직 미흡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사업적 기회를 찾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적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소장은 이번 포럼에서 "블록체인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될 전망이며 사업별로 적용 부분이 다르다"라며 "사업전략에서 탈중앙화, 불가역성, 투명성, 보안성 등 특성을 지닌 블록체인 기술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인지 먼저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을 부동산 자산 등 거래 가능한 부분과 결제 보험, P2P 부분 등 두 가지 형태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데이터 기반 아이덴티티, 스마트 계약, 스태틱·다이내믹 레지스트리 등 접근 방법에 따른 비즈니스 전략을 파악할 수 있다"며 "어디와 경쟁하는지, 어떤 포지션을 가지는지 종합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배 소장은 링스톤 대표, 소셜미디어 전략연구소 대표, 한양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겸임교수, 트렌드 전문뉴스 트렌드와칭 대표, 스타트업4·벤처창업신문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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