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서 열려
"올 상반기 ARP 졸업생 총동문회 출범할 것"

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문주현)는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기술센터에서 회관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출처: 스타트업4)
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문주현)는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기술센터에서 회관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출처: 스타트업4)

[스타트업4]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자체 회관을 마련해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문주현)는 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기술센터 11층에서 회관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주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협회 명예회장 정춘보 신영그룹 회장, 박기춘 전 국회국토교통위원장,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신민철 선명투자파트너스 회장, 양계호 화이트코리아 회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은 현판 제막식, 명예의 전당 제막식 등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개식 및 내빈 소개, 인사 말씀, 경과보고, 축하 말씀, 감사패 전달, 축하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된 신사옥의 절반은 사무처로 이용하고, 나머지는 전문 인력 교육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디벨로퍼 권익보호 및 소비자 보호, 개발업 육성을 위해 개발업의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데 뜻이 모여 지난 2005년 한국디벨로퍼협회로 출발했다.

2008년 국토해양부 장관으로부터 법정협회 인가를 받은 이후 협회는 부동산 산업 발전과 회원사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협회는 부동산개발업법의 시행 초기 불합리한 부분을 개정·건의해 제도의 조기정착과 원활한 운영을 도모했으며, 금융위기 당시 정부·공공기관과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포럼, 설명회 등을 개최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또 협회가 운영하는 법정교육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은 지난해 1,136명이 수료, 전체 배출 인력이 약 1,300여 명에 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기관'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문주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첫 취임 당시 '공부하는 디벨로퍼'가 되기 위해 한양대와 창조도시부동산융합 최고위 과정(ARP)을 만들어 지난해 4기까지 잘 진행됐다"며 "올 상반기 중 ARP 졸업생으로 구성된 총동문회를 출범해 협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치를 높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디벨로퍼"라며 "이번 회관 이전 개소식을 기점으로 협회가 보다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이어 주요 사업 추진실적 보고 및 부의사항 등 안건에 대한 제11회 정기총회를 함께 열었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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