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정 기자가 전하는 스타트업 브리핑

스타트업 브리핑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스타트업 브리핑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스타트업4] 오늘 하루의 마무리는 스타트업 브리핑과 함께 하세요. 3월 12일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 스타트업 뉴스
◇ 샤플, 출시 6개월 만에 49개국 3460명의 디자이너가 참여 

샤플 이미지 (자료: 샤플)
샤플 이미지 (자료: 샤플)

출시 6개월 만에 119개국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제품 디자인 플랫폼을 만든 한국 스타트업 샤플이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6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샤플은 소비자와 디자이너의 참여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소비자 ‘좋아요’ 클릭수를 반영해 선정된 디자인을 생산하고, 참여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D2C) 서비스이다. 샤플은 플랫폼에 참여한 디자이너가 한국을 포함, 미국, 중국, 인도, 영국, 독일 그리고 이란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49개국 3460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 1인 가구 홈쇼핑 이용자 42%, ‘모바일로 홈쇼핑 시청’

홈쇼핑 시청 유형 (자료: 버즈니)
홈쇼핑 시청 유형 (자료: 버즈니)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1인 가구 홈쇼핑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스마트폰으로 홈쇼핑을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인 가구는 홈쇼핑으로 특정 상품 군이 아닌 다양한 상품 군을 고르게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구매하는 상품군은 화장품(22.7%)이 가장 높았지만, 식품(21.8%)을 비롯해 패션/잡화(21.6%)와 생활/주방(21.1%)도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홈쇼핑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홈쇼핑모아 앱으로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검색(53.8%)’이었다. 검색 기능 외에 관심 있는 상품이 방송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방송 알람(9.1%)’과 ‘생방송 시청(31.9%)’도 자주 이용하는 기능으로 꼽혔다.


◇ 인테리어 중개 서비스 집닥, 인테리어 고객 선호 키워드 공개

인테리어 고객 선호 키워드 (자료: 집닥)
인테리어 고객 선호 키워드 (자료: 집닥)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전문기업 집닥(대표이사 박성민)은 집닥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검색된 키워드를 분석, 그 결과를 공개했다. 집닥은 기존 서비스 및 인테리어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집닥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고객 선호 키워드 총 124만 여개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거 인테리어 관련 최고 인기 검색어는 ‘주방’이다. 주방 키워드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최다 검색량을 기록했고, 실제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에서도 주방 시공 문의 건수가 해당 기간에 1.5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름 휴가철이나 명절 연휴 기간 등을 활용해 비교적 단기간에 마무리할 수 있어 관심도가 집중되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 아이앤나, 비바코리아와 일본 최대 ‘2019 도쿄 보안 및 안전산업 전시회’ 성료

전시회 부스를 운영 중인 아이앤나 박진욱 연구팀장, 조윤호 기획팀장 (자료: 지피커뮤니케이션즈)
전시회 부스를 운영 중인 아이앤나 박진욱 연구팀장(왼쪽), 조윤호 기획팀장(오른쪽) (자료: 지피커뮤니케이션즈)

영유아 대상 IT전문기업 아이앤나(대표 이경재)는 보안장비 제조업체 비바코리아(대표 임재학)와 공동으로 일본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인 ‘2019 도쿄 보안 및 안전산업 전시회(SECURITY SHOW 2019)’에 3월 5일부터 8일까지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2019 도쿄 보안 및 안전산업 전시회’는 가정, 사무실, 공공시설 등을 범죄, 정보 유출 및 기타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 기술, 시스템 및 서비스를 선보이는 전시회로써 올해는 180여개의 업체의 600여개 부스가 참여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보안, 감시 영역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한 가운데 아이앤나는 캠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홈 영역에서 부모 대신 아기를 케어할 수 있는 ‘AI MOM’ 서비스를 선보여 전시회에 참여한 고객과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 블록체인 기반 마인드AI, ‘파운데이션엑스’와 파트너십 체결

마인드AI와 파운데이션엑스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미지 (자료: 지피커뮤니케이션즈)
마인드AI와 파운데이션엑스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미지 (자료: 지피커뮤니케이션즈)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AI) 프로젝트 마인드AI(MIND AI)가 한국에 기반을 둔 프리미어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파운데이션엑스(Foundation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운데이션엑스는 국내의 커뮤니티 성장에 근본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인드AI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핵심 연구개발(R & D)팀이 기반을 두고 있는 한국 내에서 AI의 커뮤니티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운데이션엑스 생태계 내의 다른 흥미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와의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파운데이션엑스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제이 황(Jay Hwang)도 마인드 AI 자문 위원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 꼬마빌딩, 건물주 되볼까? 친친디 건축주대학 수강생 모집

친친디 건축주대학 강연 모습 (자료: 키위피알)
친친디 건축주대학 강연 모습 (자료: 키위피알)

‘친친디 건축주대학’에서 예비 건축주를 위한 건축주대학 7기를 운영한다. 건축에 처음 도전하는 초보 건축주부터, 경험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건축을 배우고 싶은 건축주까지 신축을 준비하는 모든 건축주가 대상이다. ‘친친디 건축주대학’은 “세상에 어려운 집짓기가 없게 하자”라는 친친디CM그룹의 미션 아래 예비 건축주들을 위해 절대 실패하지 않는 집짓기를 위한 ‘건축주대학 7기’ 교육 과정을 선보인다. 친친디 건축주 대학은 지난 한 해 1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데일리호텔, 주 52시간제 시행 전·후 호텔 이용 데이터 분석 

주 52시간제 도입 전·후 평일과 주말 호텔 방문 비율 (자료: 데일리호텔)
주 52시간제 도입 전·후 평일과 주말 호텔 방문 비율 (자료: 데일리호텔)

주 52시간제 근무제가 시행된 이후 평일에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호텔(대표 신인식)은 주 52시간제 도입 전⋅후 평일(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체크인)과 주말(금·토요일 체크인) 호텔 이용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주 52시간제가 본격 도입된 하반기부터 평일에 호텔을 이용한 고객은 상반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으며, 주말 호텔 이용객은 상반기 대비 1% 상승하는 것에 그쳤다. 주 52시간제 시행과 더불어 늘어난 여가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평일을 이용해 호텔에서 짧은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호텔의 경우 평일로 구분되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객실 금액은 주말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평일을 활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텔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평일 이용객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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