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원, 오는 29일까지 강좌 접수 마감
정은상 교장, 시니어 위한 실용 정보 제공

정은상 창직학교 맥아더스쿨 교장이 지난 1~3월 진행한 '1등비서 스마트폰 활용법' 강좌 모습. (출처: 정은상 창직학교 맥아더스쿨 교장)
정은상 창직학교 맥아더스쿨 교장이 지난 1~3월 진행한 '1등비서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 모습. (출처: 정은상 창직학교 맥아더스쿨 교장)

[스타트업4]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폰 교육이 펼쳐진다.

서초문화원은 오는 29일까지 서초문화대학 2019년 2분기 프로그램 강좌를 접수, 4월 1일부터 강좌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 흐름에 따라 서초문화원은 스마트폰 활용, DSLR 감성사진교실, 마음을 보여주는 심리 타로, 미용실무, 부동산 경매 등 생활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스마트폰 하나로 쇼핑은 물론 모바일 뱅킹, 홈트레이닝, 보일러 원격제어 등 과거와 달리 많은 부분을 해결하는 시대가 왔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2,5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 형태 조사 결과, 50대 이용률이 51.8%로 지난해보다 20%p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에게 모바일 뱅킹 이용이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60대 이상 이용률은 13.1%로 여전히 저조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1등비서 스마트폰 활용법' 강좌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이 출시되고 있으나, 이를 활용하는 중장년층은 적기 때문이다.

4월부터 실시되는 이 강좌에서는 창직학교 맥아더스쿨 교장이 강사로 나서 60~70대 시니어 세대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1등비서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은 12주 일정에 맞춰 △스마트폰 개요 △카카오톡 사용법 △연락처 동기화 △사진 클라우드 업로드 △캘린더 동기화 △메모 동기화 △말로 글쓰기 △클라우드 서비스 △도서 구입하기 △쇼핑하기 △열차·항공·호텔 예약하기 등을 다룬다. 강좌는 선착순 30명 마감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스마트폰의 실용적인 기능을 파악함으로써 시니어 세대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전망이다.

정은상 창직학교 맥아더스쿨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에서 응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등 스마트폰을 가지고 즐겁게 생활하는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 교장은 씨티은행 지배인, 한국금융연수원 강사 등을 거쳐 현재 미국 부동산자산관리협회(IREM) HRD 패컬티, 서초구 서초문화원 강사, 서울시 50플러스재단 1인창직 과정 지도강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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