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서포트 플랫폼, CSR·사회적 가치 추구
공익광고 활성화, 사회환원 프로젝트 실시

오항탁 리빙듀오 대표가 28일 기업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4)
오항탁 리빙듀오 대표가 28일 기업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4)

[스타트업4] "선행과 함께 하는 기업 '리빙듀오'의 목표는 '세상 사람들을 기쁘게 하자'입니다.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만큼 우리에게도 기쁨이 되돌아온다고 믿습니다."

리빙듀오(대표 오항탁)는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프리마호텔에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오항탁 대표는 리빙듀오 기업 설명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계획,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날 오 대표는 '더 서포트'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했으며, 이는 '수익성 및 사회환원이 뛰어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리빙듀오는 생활용품 수입·유통을 기반으로 광고 회사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리빙듀오가 구축한 종합광고 시스템 '더 클 A'는 광고 수익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무료 공익광고를 제공하는 등 공익광고 활성화 및 사회환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진행된 캠페인으로는 미혼모 지원, 독거노인 지원, 유기견 지원 등이 있다.

또한 리빙듀오는 6월 중 '더 소포트'라는 후원단체 정보 공유 어플을 출시해 단체에서 필요한 부분을 콘텐츠로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위의 캠페인은 기부, 봉사처럼 돈과 시간이 소요되는 시스템이 아니라 SNS를 통해 손쉽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 점이 돋보인다.

더 소포트 플랫폼은 수많은 후원 단체 및 봉사 단체에서 필요한 사항을 콘텐츠화하고, SNS에 캠페인 정보를 게재한 후 '좋아요'와 '댓글'이 달린 수만큼 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돈이 들지 않고 짧은 시간에 선행을 실천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좋아요' 수가 많을수록 후원 대상이 증가함은 물론, 이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과 연동해 추가적인 후원이 가능하다. 

오 대표는 "미혼모 2만 명·독거노인 138만 명 시대, 하루 단 1분의 관심이 세상을 바꾼다"며 "'더 서포트'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하는 데 이어 감동과 혜택이 있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에 플랫폼이 도입돼 사람들이 관심만으로도 쉽게 도울 수 있는 상황이 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빙듀오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뜻있는 캠페인과 재미있는 콘텐츠로 설립 당시 첫 매출 8억 원에서 2017년 24억 원, 지난해 32억 원으로 괄시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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