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기술’과 ‘부동산’ 결합된 프롭테크 선도...“부동산 시장 혁신에 스타트업 힘 모을 것”
코스포 제3회 스타트업 비즈니스데이 개최
프롭테크 분야 72개사 100여명 참여
직방, 위워크, JustCo, 데일리펀딩 등 6개사 비즈니스 협업 제안
[스타트업4]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봉진, 이하 코스포)은 4일 ‘플레이스캠프성수’에서 코스포 산하 프롭테크산업협의회 출범식 및 제3회 비즈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방, Wework, JustCo, 데일리펀딩, 리퍼블릭 등 약 70여개 스타트업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스포 산하 프롭테크 산업협의회의 출범을 알리고, 협의회장사 선출 및 비즈니스 협업을 제안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코스포 프롭테크산업협의회를 이끌어 갈 협의회장사로 직방(안성우 대표)이 선출됐다. 직방은 국내 프롭테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성우 대표는 키노트를 통해 ‘프롭테크의 글로벌 산업 동향과 산업협의회 활동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프롭테크포럼 ▲Wework ▲데일리펀딩 ▲리퍼블릭 ▲JustCo ▲인테리어젠틀맨 등 6개사가 피칭에 나서 글로벌 코워킹 스페이스, 상업용 부동산 중개 서비스, 사무공간 인테리어 플랫폼 등 프롭테크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 모델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용어로, 부동산 산업에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일컫는다. 전 세계적으로 관련 분야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기술을 통한 부동산 산업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직방 안성우 대표는 “프롭테크는 기존 부동산 산업뿐만 아니라 증강현실을 활용한 인테리어 등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며 “코스포 프롭테크산업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국내 부동산 관련 스타트업이 기술을 통해 부동산 시장을 혁신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코스포 프롭테크산업협의회는 프롭테크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협업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주택부동산 개발 기업과 주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 가입돼 있는 한국프롭테크포럼과 함께 올바른 부동산 광고 문화 조성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스포는 지난 2019년 2월 정기총회에서 산업 및 지역 협의회를 확대해 조직체계를 강화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코스포 산하에는 O2O산업협의회(협의회장사 배달의민족)와 모빌리티산업협의회(협의회장사 메쉬코리아), 이번 프롭테크산업협의회(협의회장사 직방)까지 총 세 개의 산업협의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의 지역협의회인 부산지역협의회(협의회장사 벤디츠)가 운영되고 있다.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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