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4]  국내 최초 순수 민간주도형 임팩트펀딩 프로그램인  ‘시장가자’ 펀딩 프로그램이 론칭 되었다. ‘시장가자’ 펀딩 프로그램은 사회적 경제기업, 소셜벤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중소기업 등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크라우드 펀딩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실행이 융합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경제기업 등에게 필요한 브랜드개발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실행 자금 등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집하고 이를 커뮤니케이션과 유통이 가능한 브랜드 완제품의 개발과 소비자 및 사회적 마케팅 실행 자금으로 운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장가자’ 펀딩 프로그램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회사인 ‘(주)오마이컴퍼니(대표:성진경)’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회사인 ‘소셜바이컴퍼니(대표:지민환)’가 함께 운영한다. ‘(주)오마이컴퍼니’는 시민자본과 사회적 경제를 연결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혁신 플랫폼이다. ‘소셜바이컴퍼니’는 사회적 경제기업과 소셜벤처 등에게 필요한 브랜드 및 마케팅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외부 전문회사와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소셜바이컴퍼니’의 지민환 대표와 ‘(주)오마이컴퍼니’의 한송이 부대표는 “사회적 경제기업이나 소셜벤처 등이 창업 후 시제품 단계에서 제품개발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여 시장진입을 포기하거나 우수한 제품임에도 소비자가 인식할 수 있는 브랜드가 없거나 브랜드 운영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성이 부족하여 시장에서 성장이 정체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사회적 경제기업 등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해당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시장가자’ 펀딩 프로그램은 정부지원사업이나 지자체지원사업과 다르게 보다 창의적이고 열린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민환 대표(소셜바이컴퍼니)와 한송이 부대표((주)오마이컴퍼니)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시장가자’ 펀딩 프로그램에 일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하며 “이번 펀딩 프로그램은 사회적 경제기업 등의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대상기업은 사회적 경제기업과 소셜벤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중소기업 등으로 예비창업자를 포함하고 창업기간과 상관없이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모집은 오는 4월 2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주)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스타트업4=문성봉 전문기자] mlsj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