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맞춤형 학과 운영 협약’ 체결
제2판교 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협약식 개최

최영빈 네오코믹스 글로벌 팀장(왼쪽)과 정욱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가 ‘사회 맞춤형 학과 운영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네오코믹스)
최영빈 네오코믹스 글로벌 팀장(왼쪽)과 정욱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오른쪽)가 ‘사회 맞춤형 학과 운영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네오코믹스)

[스타트업4]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이하 세종대)와 판교 소재 인공지능 글로벌 웹툰 퍼블리싱 스타트업 네오코믹스(대표 권택준)가 사회 맞춤형 학과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대와 네오코믹스는 제2판교 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협약식을 열고, 산업체 수요를 반영해 2019학년도부터 사회 맞춤형 학과 글로벌CGI애니메이션 과정을 공동으로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 맞춤형 학과를 적정한 기준으로 이수한 학생에 대한 채용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 개발 ▲현장 교육 실시 ▲사업체가 필요로 하는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해당 산업체 전문가를 교원으로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발굴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네오코믹스 권택준 대표는 “만화 애니메이션 전공 분야에서 국제 대회 실적 한국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세종대와 글로벌CGI애니메이션 과정 개설 및 운영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세종대와 협력해 현장 교육, 인턴십 등을 통해 전문 인력을 교육하고 채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권택준 네오코믹스 대표와의 일문일답.

Q. 세종대와 이번 협약을 맺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대학교마다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이 있다.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이란 각 대학의 졸업생과 사업체를 연계시켜주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에 네오코믹스가 링크플러스(LINC+) 사업체로 선정됐다. 그래서 네오코믹스에 적합한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사회 맞춤형 학과’ 운영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회사에서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과정은 올해 2학기부터 시작된다.

 

Q. 인턴 채용 기간과 인원은 어떻게 되나?

세종대의 2020년 졸업생 중 1명, 2021년 졸업생 중 1명, 총 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학생은 1.5배수 내에서 학교와 같이 선발한다. 선정된 학생은 네오코믹스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Q.  인턴십에 지원하기 위해 학생들이 갖춰야 할 자격 요건이 있나?

별도의 조건은 없다. 이 과정을 수강 신청한 뒤,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정의 인건비를 지급한다. 학생들이 직장인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실습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약간의 비용을 지급한다.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급하는 비용은 다른 기업에서 지급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Q.  인턴십을 마친 후에는 어떤 혜택을 얻을 수 있나?

네오코믹스에 취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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