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보증연계투자 계약, 잠재성장 가능성 입증
4차 산업 융복합용 5G 시장 RF Filter 제공 선두기업 목표

순천향대 산학협력단 산하 기술지주회사 투자펀드 제1호인 이랑텍 이재복 대표이사(사진 왼쪽 두 번째)가 최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출처: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 산학협력단 산하 기술지주회사 투자펀드 제1호인 이랑텍 이재복 대표이사(사진 왼쪽 두 번째)가 최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출처: 순천향대학교)

[스타트업4]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산학협력단 산하 기술지주회사 투자펀드 제1호 이랑텍이 최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이랑텍은 기술보증기금에서 주최한 '2019년 상반기 보증연계투자 대상기업 공모'에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 개최된 기업실사를 통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직접 투자(지분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이랑텍은 올해 1월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창업펀드 첫 투자를 받았으며, 지난 4월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투융자복합금융(성장공유) 투자유치 등 기술혁신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보증연계투자를 받게 됨으로써 잠재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이재복 이랑텍 대표이사는 "기술보증기금의 투자와 보증을 기반으로 제품개발·시설 확충·고용 창출 등의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 향후 전개될 4차 산업 융복합용 5G 시장 RF Filter를 제공하는 선두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황태식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센터장은 "우리는 우수기술보유 창업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술평가 투자심사를 통해 기술력, 성장잠재력 및 수익성 등을 갖춘 이랑텍을 선정했다"며 "투자실행은 단지 기관투자만이 아닌 사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파트너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랑텍은 지난해 12월 창업진흥원 예비상장사에 선정돼 2022년 상장을 목표로 사회문제해결형 핵심기술을 연구개발, 제조, 판매하는 소셜벤처를 지향하는 'RF 필터' 부품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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